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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우는 아이 달래기 '까꿍 울지마 아가야'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4.11 14:22
까꿍 울지마 아가야
업데이트: 2013.02.15
용량: 50.0
제작사: ⓒ 2012 Little Genius mobile lab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0.99

초보 아빠 엄마에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바로 아이가 우는데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육아에 어느 정도 익숙한 부모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아이의 관심을 끌려 노력하고 잠을 재우려 하지만, 모든 것이 쉽지 않을 때 오늘 소개할 앱 '까꿍 울지마 아가야'를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한다고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볼 만하다.

까꿍 울지마 아가야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앱으로 4가지 주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먼저 아이가 울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으로 백색 소음을 넣었다. 청소기 소리를 들려줬더니 잠을 잘 자더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슷한 원리를 이용해서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백색 소음 14가지를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가지를 돌아가면서 사용하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백색 소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고 어른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 기능인 까꿍 놀이는 아이에게는 신기하고 재밌는 놀이가 된다.

책으로도 접할 수 있는 초점 놀이를 흑백과 컬러로 구분하여 각 10개씩 이용할 수 있다. 아이의 시력 발달을 위해서 괜찮은 방법이라고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어 많은 부모가 이미 알고 있고, 비싼 책을 이용하기 전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나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괜찮다. 14가지의 자장가가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곡을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다. 하나를 지속해서 재생하거나 여러 개의 곡을 골라서 임의 재생할 수도 있다. 시간은 최대 120분까지 지원하니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총평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돌이 되기 전의 아이는 더욱 어렵다. 오늘 소개한 앱 까꿍 울지마 아가야는 이미 시중에서 책이나 오디오 파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까꿍 울지마 아가야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공용 앱이면서 99센트라는 최소의 가격으로 백색 소음, 까꿍 놀이, 초점 놀이 그리고 자장가를 제공한다.

이 앱이 모든 아이에게 같은 효과로 도움을 준다고 절대 장담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기능과 콘텐츠를 지닌 책이나 오디오 파일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부모가 한 번 시도해 보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저녁에 잠을 잘 자지 않는 아이, 이유 없이 자주 우는 아이 그리고 아이를 재우면서 자장가를 들려주고 싶은 부모는 한 번 사용해 보길 바란다. 4가지의 큰 기능 중 적어도 하나의 기능은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모바일 앱 관련 보도자료 제보 appetiz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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