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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은 물론 약까지 배달해주는 앱 ‘부탁해!’ 인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4.10 10:11

- 배달·심부름 앱 ‘부탁해!’, 바쁜 직장인·혼자사는 여성 등에 인기몰이

강남 부근을 다니다 보면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하는 기사들이 많다. 이러한 생활편의대행업체에 주문을 할 수 있는 앱이 ‘부탁해!’ 이다.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배달·심부름 앱인 ‘부탁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부탁해! 앱을 실행해보면 배달이 불가능 하던 맛집들의 메뉴와 약 종류, 유니클로 의류, 이니스프리의 화장품 목록까지 있다. 모스버거는 배달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강남의 맛집이지만 이 앱을 통하면 주문이 된다. 심지어 편의점의 물 한병도 주문 가능하다.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혼자 사는 여성들은 불안에 떨고있다. 부탁해! 앱은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여, 기사의 얼굴사진을 포함한 신상정보를 공개한다.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어디쯤 왔는지 번거롭게 전화로 확인할 필요도 없다. 음식점 주인도 재촉 전화를 받지 않게 됐다.

바쁜 점심시간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과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육아로 쉽게 외출을 할 수 없는 젊은 부부에게도 걱정을 덜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탁해! 앱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메쉬코리아는 “IT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상품이 실시간 유통되는 혁신적인 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배달이 불가능 하던 상점에 대한 서비스뿐 아니라, 이미 배달이 가능한 상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탁해!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현재 서울 일부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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