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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포커스] 직장인, 여유시간에는 이제 ‘앱타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4.08 16:21

- 직장인, 티타임 대신 앱 활용해 유용하게 시간 보내는 앱타임 인기
- 용돈벌기, 스트레스 풀기, 기사검색, 영어공부까지 효율적 사용 가능

#직장인 송호현(31세)씨는 커피를 마시며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던 티타임 대신 각종 앱을 활용해 유용하게 자투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송씨가 열을 올리고 있는 앱은 돈버는 앱 ‘애드라떼’로 남는 시간 틈틈이 앱에 올라오는 광고와 이벤트를 보면서 한 달에 약 10만원에 달하는 돈을 벌고 있다.  송씨는 티타임 시간이 줄어드니 자연히 커피값은 줄이고 앱타임으로 모은 돈으로는 점심값을 해결하고 있어 일석이조라고.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티타임 보다 ‘앱타임’이 인기다. 점심식사 직후나 일과 중 여유시간에 동료들과 차를 마시며 티타임을 가지는 대신, 최근에는 내 손안의 또 다른 세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업무 시간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틈틈이 앱만 잘 활용해도 용돈벌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영어공부까지 비용이나 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나만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



▶ 자투리 시간 활용해 휴대폰 잠금 해제만 해도 돈이 쌓인다, ‘라떼스크린’

직장인들 사이에서 재테크는 필수. 최근 직장인들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커피를 마시는 대신 앱으로 연봉 100만원을 올리는 ‘앱테크’에 한창이다.

‘라떼스크린’은 스마트폰 첫 화면의 광고를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적립금이 쌓이는 리워드 앱이다. 라떼스크린을 다운받고 로그인을 하면, 잠금 화면에 다양한 광고가 노출되며 이때 라떼스크린 화면 하단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왼쪽으로 밀어 잠금 해제를 하거나, 오른쪽으로 밀어 기업이 요청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한 달에 8,000원 가량의 라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라떼스크린은 애드라떼를 개발한 앱디스코의 두번째 앱으로, 아이디와 쌓은 적립금은 애드라떼 앱과 연동되어 한 개의 아이디로 두가지 앱 모두 사용가능하며, 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앱을 설치하면 여러 개 업체의 리워드 광고 앱을 설치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 선보였던 잠금해제 모바일 광고 중 제공하는 적립금이 가장 높은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라떼스토어에서 카페, 푸드, 라이프, 뮤직 등에 해당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가능하며, 3만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도 환급 가능하다.






▶업무 중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일 땐, 앱으로 마음의 평화를~ '힐링타임'

감성과 휴식을 위한 힐링타임은 이제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졌다. 시간 죽이기 용으로 활용되던 스마트폰이 힐링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안드로이드폰용 앱인 '힐링타임'은 현재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앱 배경화면이 변경되고 설정한 배경음악이 자동으로 실행되기도 한다. 15종의 날씨 아이콘과 현재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되는 앱 배경화면을 통해 그날의 날씨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상쾌한 기상을 돕는 100여 종의 알람음이 지원되며 잔잔한 음악으로 수면을 돕는 기능도 있다.

힐링타임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빠르게 변하는 앱 시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 느림의 미학을 추구한다. 복잡한 기능 대신 쉽고 편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다.






▶ 방대한 뉴스량을 간추려 한눈에 보는 '탭투(Taptu)'

신문 기사 검색도 만흥ㄴ 직장인들의 자투리시간 활용법 중 하나. 일과 중 틈날 때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방문해 실시간 뉴스를 점검하지만, 너무나도 방대한 기사량에 어떤 기사부터 읽어야할지 망설이는 시간이 더 많다.

'탭투'앱은 해외 언론에서 구글 리더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피들리(feedly)와 함께 주목받는 서비스이다. 디자인도 그렇고 성격도 RSS 리더와 뉴스 신디케이션앱의 중간 형태다. 모바일앱 중심이지만 웹 지원도 괜찮은 편이여서 호평받고 있다.

피들리와 펄스의 장점을 잘 섞어놓은 앱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다양한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유사한 해외 타앱과 비교하여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한국어가 지원되는 앱으로써, 아직 UI의 어색함으로 인해 가독성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읽고 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관심 분야, 주제 및 장르에 대한 특정기사를 한번에 모아 볼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는 필수인 앱이다.






▶ 부지런한 직장인들의 자투리 시간 영어학습법 ‘스피킹 900’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꾸준한 영어공부는 필수다. 바쁜 일과에 쫓겨 따로 영어공부 시간을 못 내고 있다면, 앱을 활용해 시간도 돈도 절약하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피킹 900’은 하루 10~15분의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도 체계적으로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 스피킹 전문 앱이다. 이 앱은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연습을 통해 900개의 문장을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대화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각 개인별 영어 수준에 맞게 학습 레벨과 습득 속도를 조절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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