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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의 디펜스 게임 '지켜줘! 동물특공대'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3.04.02 10:31
지켜줘! 동물특공대
업데이트: 2013.03.31
용량: 36MB
제작사: CJ E&M corp.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넷마블에서 새로이 출시한 게임 '지켜줘! 동물특공대'라는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카카오톡과 연동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지켜줘! 동물특공대'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순위 1위에 빛나는 영광을 차지하며 등장! 스마트폰 초창기 인기를 끌었던 팔라독과 같은 형식의 디펜스 게임이라는 장르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지켜줘! 동물특공대'를 실행하면서 처음 느낀 점은 엄청난 퀄리티였습니다.
항상 안드로이드 어플 리뷰를 하면서 아이폰의 어플 퀄리티를 따라가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리뷰를 진행했지만 이번 '지켜줘! 동물특공대'를 보면서 안드로이드도 제대로 만들면 이 정도구나 라는 감격을 받았습니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게임의 렉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의 독특함과 로딩하면까지 깔끔하게 제작되어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게임 어플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지켜줘! 동물특공대'의 게임방식은 디펜스 입니다.
예전에는 디펜스 게임은 적의 공격을 막기만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의의 편인 게이머가 직접 공격에 나서는 형식의 게임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지켜줘! 동물특공대'도 이런 기본적인 방식을 그대로 고수해 나가면서도 독특한 재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을 컨트롤 하면서 적의 기지를 파괴해 나갑니다.
클리어 함에 따라 동물을 구하고 이렇게 구한 동물들과 함께 적들을 제거해나가면 모험을 진행합니다.

팔라독이나 유사한 디펜스 게임을 해 보신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지실 수 있을 겁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몇 개의 스테이지를 통해서 플레이 방법과 게임의 특징을 알려줍니다.

'지켜줘! 동물특공대' 특징 몇 가지를 이해하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다양한 특징 중 캐릭터들의 액션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해야 하는데, 그 액션은 맵과도 많은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스테이지 마다 맵은 평지, 언덕, 내리막, 호수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평지에서는 동물들이 기본적인 액션을 취하고 있지만 언덕이나 경사 그리고 호수 등에서는 캐릭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르막공격, 내리막공격, 오르막방어 등 다양한 액션에 맞춰 동물들을 소환하고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하단의 버튼들은 대부분 소환하는 액션을 위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버튼을 이용해 동물을 소환하기도 하고 하단 좌측의 동물/마법 버튼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마법 역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하나씩 얻을 수 있고, 이렇게 얻은 마법은 상점에서 구매해 필요한 지역에 요긴하게 난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칸 수만큼 마법과 동물을 지정할 수 있는데, 마지막 두 개의 블럭은 카카오톡 친구를 이용해 원군을 부를 수 있고 자물쇠로 잠긴 부분은 유료 아이템인 수정을 이용해 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정은 유료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게임을 클리어할 때 별을 3개 받으면 한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을 해치우면서 돈과 수정만 얻는 것이 아니라 아이템을 얻을 수 도 있습니다.
아이템은 주인공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환된 동물들 역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착용된 아이템은 게임상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표기가 되고, 그 기능에 따라서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올라갑니다.
또한 RPG게임처럼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고, 등급에 따라서 그 능력치가 달리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기지의 체력을 증가하거나 소환 에너지를 빨리 올리고, 마나를 올리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한 적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합니다.

이런 재미난 게임도 친구랑 하면 더 재미나기에 카카오톡 게임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켜줘! 동물특공대' 역시 카카오톡 친구들과 연동해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마다 가장 높은 점수로 클리어 한 사람의 프로필 사진이 나타나있고, 순위로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다른 카카오톡 게임과 마찬가지로 친구들에게 한번 더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보내줄 수 있는데, 애니팡의 하트, 드래곤플라이트의 날개, 윈드러너의 신발과 마찬가지로 딸기를 선물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딸기를 구매하실 수 도 있습니다. ^ ^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 특색 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훌륭하고 게임자체의 레벨도 적당해 한두 번 하다 보면 그 맵에 맞는 공략도 스스로 찾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플 자체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마치 앵그리버드를 처음 볼 때의 그런 충격적인 모습을 느꼈습니다. 국내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게임이 안드로이드에서 나왔다는 것 그것 만으로도 대만족 입니다.
팔라독 스타일의 디펜스게임이나, 액션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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