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가 최적화된 스마트 환경 제공을 목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판도라TV 측은 이번 업데이트로 메인 화면에서 100개의 영상 리스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으며, 제목이나 영상 정보가 부각됐던 기존 UI와 달리 사용자 편의와 영상 자체에 초점을 맞춘 직관적이고 세련된 UI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앱에서는 새롭게 지원되는 '테이크아웃 플레이' 기능으로 선명한 HD 영상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유료 서비스인 이 기능은 부분 결제 방식을 적용해 이용권을 구매한 사용자는 네트워크 사용 우선권을 가져 고용량, 초고화질 HD 영상을 버퍼링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멀티태스킹 기능은 영상 재생 도중에 다른 앱을 실행해야 할 경우 영상에 나타나는 오디오 버튼을 클릭해 음성은 지속적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를 보다가 단어를 검색할 때, 뮤직비디오 등의 음악을 재생하다가 가사를 찾고 싶을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볼 때 느꼈던 불편함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을 통해 동영상이나 TV를 시청하는 '움직이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판도라TV도 사용자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 구현을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판도라TV 앱은 오는 4월 30일까지 오픈 할인 특가를 적용하며, iOS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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