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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 4' 전격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3.15 11:16

삼성전자는 3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 씨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를 개최하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4'를 공개했다.

'갤럭시 S 4' 최초 공개로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삼성 언팩 2013'은 미디어와 거래선 등 3,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삼성 언팩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갤럭시 S 4'는 5인치 대화면에 441ppi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탁월한 선명도와 색감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색에 보다 가까운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커졌으나 두께는 7.9mm, 무게는 130g으로 '갤럭시 S 3' 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베젤도 대폭 줄여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하는 한편, '고릴라 글래스 3(Gorilla Glass 3)'를 처음 탑재해 화면 내구성도 더욱 높였다.

'갤럭시 S 4'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시선이나 음성, 동작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을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는데, 그 중 돋보이는 기능으로 '삼성 스마트 포즈(Samsung Smart Pause)'는 사용자가 동영상 시청 중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별도의 조작 없이 비디오가 멈춘 구간부터 다시 재생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 이메일 또는 전자책을 볼 때 시선을 먼저 인식한 후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 '삼성 스마트 스크롤(Samsung Smart Scroll)' 기능은 화면 터치 없이 긴 글을 읽을 때 유용하도록 했다.

한편, 터치 감도를 개선하고 상황별로 터치 인식을 최적화하여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를 인식해 추운 겨울에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 제스쳐(Air Gesture)'를 사용하면 화면 위의 손의 움직임을 적외선 센서로 인식하여 전화를 받고, 음악 곡을 선택하고, 웹페이지를 위 아래로 조정할 수 있다.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S 보이스 드라이브(S Voice Drive)'도 새로 개선된 기능으로 자동차 안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갤럭시 S 4'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운전 모드가 활성화되며 운전 중 통화, 메시지 전송, 메모, 음악 등을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삼성 워치온(Samsung WatchON)' 기능도 새로 탑재됐는데, '갤럭시 S4'로 내가 사용 중인 TV, 셋톱박스의 실시간 채널 정보를 보고 선택 할 수 있고 VOD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며, DVD나 에어컨까지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리모콘 역할을 해준다.

'갤럭시 S 4'의 카메라도 다양한 신기능을 적용했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해 동영상, 사진을 다양하게 촬영하는 '듀얼 카메라(Dual Camera)' 기능으로 촬영의 재미를 더해 사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 낼 수 있도록 했다.

'그룹 플레이(Group Play)'를 통해 같은 곳에 있는 여러 '갤럭시 S 4' 단말끼리 무선 핫스팟으로 연결하여 같은 음악을 동시에 듣거나 게임도 함께 즐기고 여러 명이 찍은 사진을 공동으로 합성할 수도 있어 사람들간 소중한 순간을 즐겁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갤럭시 S 4'는 최대 6개의 LTE 주파수를 지원하는 '헥사 밴드 LTE(HEXA-band LTE)'를 채용, 전 세계 거의 모든 LTE망을 지원해 진정한 글로벌 LTE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졌다.

'갤럭시 S4'는 올해 2분기에 미국 6개 사업자를 포함, 전 세계 155여 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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