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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푸시 단어장 '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2.21 09:52
푸시 단어장
업데이트: 2013.02.15
용량: 173MB
제작사: Backpackr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2.99 영어 공부는 읽기, 쓰기, 듣기 그리고 말하기 기본적인 4가지의 주제에 맞게 선택해서 공부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 4가지의 공부를 지탱하는 가장 기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단어 공부다. 영어 단어 공부라는 기초 작업이 없다면 읽기, 쓰기, 듣기 그리고 말하기 모두 굉장히 힘겨울 것이다. 오늘 소개할 아이폰 앱은 취업을 준비하거나 직장에서 일할 때 피할 수 없는 영어 시험인 토익에 관한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 푸시 단어장이다.
앱의 대략적인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6개의 수준별로 나뉜 토익 관련 단어장을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대와 최대 10개까지의 단어를 선택하면 앱에서 정해진 시간에 무작위 단어를 푸시 알림으로 보내준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던지 아이폰의 잠금 화면이나 홈 화면에서 단어와 이에 대한 의미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하루에 공부한 10개의 단어는 앱에서 플래시 카드 형식으로 암기 완료했는지 확인하여 중복 공부를 지원하여 단어 암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앱을 이용해서 단어 공부를 할 때 해당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들려줄 뿐 아니라,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다음 영한과 영영 사전, 네이버 영한과 예문 사전 그리고 옥스퍼드 영영 사전을 이용해서 다양한 예문과 더불어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예문까지 보여주니 더욱 능동적인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대기 중인 단어를 미리 보고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암기 완료 버튼을 눌러서 진도를 더욱 빨리 나갈 수 있다.


총평

하루에 10개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모두 외울 수 있다면 수개월 안에 토익에 필요한 모든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단어를 외워야 하는 토익 준비 수험생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앱이다. 그 말은 시간을 충분히 두고 많지 않은 양을 정확하게 외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앱이다.

푸시 알림으로 단어와 의미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기능이고 앱 안에서 더욱 많은 의미와 예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음, 네이버 그리고 옥스퍼드를 연동해 둔 것도 매우 좋은 기능이다. 다만 영어단어 푸시 시간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설정이나 내가 만든 단어장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넣는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앱이 될 것이다.

당장 토익을 준비하는 수험생보다 느긋하게 수개월을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어울리는 괜찮은 앱이다.


모바일 앱 관련 보도자료 제보 appetizer@chosun.com
디지틀조선일보 앱 어워드 코리아 2013 참가 안내 http://appawar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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