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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확 풀리는 좀비 격파 'Earn to Die'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2.13 14:15
Earn to Die
업데이트: 2012.10.25
용량: 40.8MB
제작사: Not Doppler Pty Limited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9+
가격: $0.99 아이폰과 아이패드 게임 종류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바로 좀비 격파 게임이다. 특히 아이폰으로 즐기는 게임은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 때문에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언제나 상위권을 지키는데, 오늘 소개할 Earn to Die 역시 매우 단순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게임으로 아이폰에서 즐기기에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정해진 목표까지 도달하면 다음 지도로 전진할 수 있다. 자동차로 목표로 향해 나아갈 때 각종 좀비와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어 이를 물리칠 수 있는 적절한 아이템을 구매하여 전진해야 한다. 그리고 지도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욱 좋은 자동차가 필요한데, 이 자동차 구매는 많은 게임이 원하는 앱 내 구매 방식이 아닌 게임을 즐기면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게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든다.



자동차를 앞이나 뒤 밸런스를 잘 맞춰서 지형을 잘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가는 것이 아이템 구매를 위한 돈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다.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타이어를 더 나은 것으로 바꾸거나 좀비를 물리칠 장비를 잘 구매해서 게임을 한다면 더욱 재밌고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다. 미국의 서부 지도를 이용하므로 추후 업데이트에서는 동부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총평>

많은 게임이 레벨을 풀 수도 없을 만큼 어렵게 만들어 앱 내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데 반해서, 이번 게임 Earn to Die는 게임을 천천히 즐기다 보면 어느새 막판 게임에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크게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고 추후 앱 내 구매에 대한 부담이 없어 게임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종 지형과 장애물 그리고 좀비를 빠른 스피드로 격파하면서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그 단순함에서 충분히 큰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좀비 게임이지만 크게 잔인하거나 굉장히 폭력적이지는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이다. 아무 생각 없이 간단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Earn to Die가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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