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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서 자연스런 필기를 'Penultimate'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2.06 09:51
Penultimate
업데이트: 2013.01.31
용량: 41.7MB
제작사: Cocoa Box Design LL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무료 아이패드로 필기하는 모습은 이제 너무나 자연스럽다. 굉장히 좋은 앱들이 앱 스토어에서 유료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각 앱은 특화된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오늘 소개할 Penultimate는 원래 유료 필기 앱이었지만, Evernote가 이를 인수하면서 전격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이제부터는 마음 놓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필기 앱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쉬운 사용법을 제공한다. 노트 용지를 고르고 원하는 데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면 되는 것이다. 펜 스타일은 하나지만,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전혀 느린 감이 없어 사용이 매우 편하고 부드럽다. 사진을 넣어 사진 위에 글이나 그림을 더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완성한 페이지는 메일로 보내거나 카메라 롤에 저장 혹은 프린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노트에서 인수하였기에 에버노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에버노트에 Penultimate 폴더에 동기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이나 그림 한 장이 차지하는 용량은 그리 크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부가적인 기능으로 손목 보호를 지원하여 손목을 화면에 대더라도 글이나 그림에 방해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Dropbox에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앱으로 열어 2차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총평

오늘 소개한 Penultimate는 기존의 유료에서 무료로 바뀌었지만, 그 특유의 부드러운 필기감은 그대로 가지고 왔다. 약간의 디자인 변화와 에버노트 동기화 그리고 많은 용지의 유료화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불편으로 다가오지만, 처음 이 앱을 접하는 사용자라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때는 굉장히 좋지만, 타자를 지원하지 않고 확대 보기로 글이나 그림을 이용하거나 용지를 확대하는 기능이 없는 것은 이 앱이 가지는 단점일 것이다. 에버노트와 합병하여 이제는 큰 업데이트를 바랄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은 기능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기다리면서 무료로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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