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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문과 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알라딘 인터넷서점'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3.01.29 14:00
알라딘 인터넷서점
업데이트: 2012.12.31
용량: 1.4MB
제작사: aladin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어플의 소개는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서점도 출판업계도 오프라인에서의 수익이 너무나 힘들어지고 있는 시점에 인터넷 서점으로 유명한 알라딘의 모바일 어플은 그 대안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다른 서점들과 달리 웹상에서 앞서나가는 기업중 하나입니다.
국내 인터넷 시장의 무질서한 결제 시스템 중 하나인 액티브X를 업계 최초로 폐기하고 다양한 멀티브라우저의 결제를 지원하면서 소수의 유저들을 배려를 시도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익스플로러를 제외하고도,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최초의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멋집니다!
그만큼 인터넷에서 앞서간 알라딘의 애플리케이션은 어떤지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책을 소개하는 UI는 직관적이면서 흔한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도서관련 어플이나 뷰어관련 어플들의 이미지가 다 저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난한 UI를 넘어서는 짓을 하기에는 부담이 많이가는것이 사실이죠.
애플이 첫 UI의 완성도를 너무 올려놓아서 그런지 획기적인 변화를 찾는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졌네요 ^ ^

알라딘은 인터넷 서점이기에 출판도서와 이북을 모두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단의 버튼을 이용해 국내도서, 전자책으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어 일반 도서를 구매하실 분이라면 국내도서를, 전자책을 구매하실 분이라면 전자책 버튼을 눌러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단의 메뉴를 통해서 도서를 분류하기 쉽습니다.
가장 잘팔리는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그리고 50%할인 판매 도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단의 국내도서와 전자책 도서 중 선택된 도서들로만 제공됩니다.

즉 국내도서를 선택한 후 하위 메뉴를 선택하면 나열되는 모든 책들이 국내도서이고, 전자책을 선택한 후 하위 메뉴를 선택할 경우 전자책의 베스트셀러와 신간, 할인 도서가 제공됩니다.
간단하게는 도서앞에 [eBook]이 붙어있으면 전자책, 아니면 일반도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자책의 경우 할인도서는 없고 무료도서가 제공됩니다.


이렇게 이동된 도서를 인기순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상단의 종합이라는 메뉴를 누르면 다양한 카테고리들이 나옵니다. 이 카테고리를 이용해 자신이 찾고자하는 메뉴를 선택하셔도 되고 당연히 상단의 검색바를 이용하셔서 책을 검색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좌측의 램프를 누르시면 첫화면으로 이동하며 우측의 메뉴버튼을 누르시면 어플안에서 도서 관련 뿐 아닌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의 메뉴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어플은 도서 관련 어플이기에 도서에 대한 정보는 알차게 마련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책에대한 정보, 작가정보, 줄거리 그리고 구매한 분들이 올려주신 별점 등이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쇼핑몰이다보니 구매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관련서적을 산 사람들이 산 다른 상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있습니다.

내부결제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어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다양한 기기로 제공되다보니 완벽하게 호완된다고 장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단일 기종인 아이폰의 경우와 달리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 전자책 뷰어에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구매한 전자책 뷰어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전자책 자체에도 다른 기능이 없음에도 몇페이지 안되는 도서를 읽어오는데도 조금 느린감이 있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뷰어어플 자체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고, 다운된 이북파일(epub)도 락이 걸려있어 다른 뷰어를 통해서 볼 수 없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알라딘 어플은 도서에 대한 정보나 결제 등에서는 아주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선가 어플이라기 보다는 모바일페이지와 어플의 중간적인 부분이 많이 느껴진다는 느낌이 강하고 정확한 정보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도서에 대한 정보만이라면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듣이 전자책 즉 이북을 구매한 후 책을 읽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리더기가 아쉽다는 느낌인데, 다양한 리더기 어플이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반면에 알라딘의 리더기는 부실합니다.
그 점이 안타깝네요.
이 점만 보완하게 되면 더 멋진 어플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뷰어 어플은 따로 받아서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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