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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문화재청, 첨단 관광 앱 ‘내 손안의 덕수궁’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1.24 11:15

KT와 문화재청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스마트한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내 손안의 덕수궁’ 앱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덕수궁'은 지도, 사진, 설명자료 등 1,634개의 덕수궁 관련 안내 자료를 증강현실기술과 3D콘텐츠 등 첨단 IT기술로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및 국외 관광객들이 보다 흥미롭고 알차게 덕수궁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KT와 문화재청은 이 서비스를 위해 덕수궁과 정동의 130개 관심 문화재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통합관리플랫폼 및 덕수궁 내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했다.

3D콘텐츠로 제작된 덕수궁 문화재들을 직접 터치하며 공간감을 체험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기술로 덕수궁 내 해당 문화재를 찾아가는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화재를 겪기 전의 중화전(中和殿), 지금은 없어진 돈덕전(惇德殿) 등 훼손 또는 소멸한 덕수궁 건물 13동을 전문가 고증을 거쳐 3D이미지로 재현했다.

이밖에도 덕수궁과 정동 주위의 숙박, 음식, 교통 등 주변관광정보도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와 수화 동영상을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들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에게도 유용하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 안내서비스 앱 개발을 이번 덕수궁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왕릉 등으로 지속 확대해 국민이 문화유산의 높은 가치와 다양한 정보를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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