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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면 나만의 음악을 만든다 'Figure'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1.09 10:51
Figure
업데이트: 2012.11.29
용량: 15.69MB
제작사: Propellerhead Software AB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0.99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음악을 즐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만들기 어렵다는 음악을 내가 원하는 대로 간단하게 만들면서 이 안에서 흥미를 찾는 것은 어찌 보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 오늘 소개할 'Figure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앱'은 누구나 박자에 맞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화면에 잘 터치해주면 흥겨운 일렉트릭 음악이 완성되는 매우 재밌고 쉬운 음악 만들기 앱이다.

아이폰용으로 최초 출시한 'Figure'는 얼마 전 아이패드 공용으로 업데이트하여 아이패드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Drum, Bass 그리고 Lead를 Pattern과 Tweak을 통해서 제공하는 각 박자에 맞춰서 손가락 터치와 제스쳐로 음악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다. 드럼과 베이스는 각 패턴과 높낮이에 따라서 각 다른 소리를 내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이 어렵지 않고 몇 번의 간단한 실행 착오만 겪으면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이해하게 된다.

Drum, Bass 그리고 Lead는 Pattern과 Tweak에 따라서 드럼은 13가지, 베이스는 20가지 그리고 리드는 50가지의 다른 성향의 악기 패치 소리를 낼 수 있다. 여기에 단순하게부터 세밀하게까지 구분할 수 있는 리듬과 높낮이를 바꿀 수 있는 레인지 그리고 세분화한 소리를 내주는 스케일 스텝까지 모두 사용자가 편하게 바꾸고 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Song에서는 키나 조를 바꾸거나 편집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녹음 후 편집할 수 있다.


총평

음악을 고급스럽게 만들수 있는 앱이 아닌 쉬는 시간에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만지면서 흥겨운 음악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인 'Figure'는 99센트라는 가격에 비하여 상당한 수준의 품질을 제공한다.

만든 음악은 아이튠즈를 통해서 내보내기를 하거나 음악을 만들고 다른 앱으로 내보낼 수 있다. 많은 종류의 악기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드럼과 베이스를 세분화하여 여러 가지 소리를 제공함으로 더욱 흥미로운 음악 만들기를 할 수 있고 패턴과 리듬 그리고 피치 등을 잘 구분하여 각 요소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그림과 글로 설명하기에는 이 앱이 가진 매력과 사용자 환경 그리고 그리 어렵지 않음을 보여줄 수 없으므로 아래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샘플 동영상을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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