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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수준의 사진 합성 'Juxtaposer'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1.07 12:52
Juxtaposer
업데이트: 2012.10.31
용량: 3.3MB
제작사: Pocket Pixels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2.99 마음에 드는 배경 사진과 내가 가진 사진을 보기 좋게 합성한다면 많은 이들에 포토샵이라는 도구를 떠올린다. 그러나 포토샵은 상당히 비싼 가격이고 배우기 역시 쉽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서기 어렵다. 프로 수준의 완벽한 합성이 아닌 사용자 스스로 즐겁고 쉽게 두 장 이상의 사진을 필요없는 부분을 지워서 원하는 부분만 남기고 합성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할 Juxtaposer를 눈여겨보기 바란다. 포토샵에서 흔히 말하는 펜툴로 선따서 배경을 투명하게 날리는 것 즉 마스크를 손가락 하나로 쉽게 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이용해서 사진을 합성하는 순서는 먼저 배경을 선택하고 합성할 사진을 골라 위에 포개어준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원하는 부분만 남기고 필요없는 부분은 삭제하면 되는 것이다. 삭제할 때 확대를 할 수 있어 세밀한 지우기를 할 수 있고 실수한 부분은 다시 되돌리거나 복원할 수 있어 작업의 능률을 더 해준다. 사진의 전체적인 크기는 배경 사진의 해상도와 같아지므로 나은 품질을 위해서 배경 사진의 해상도가 큰 사진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작업 도중 배경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합성할 위의 사진을 바꾸고 싶다면 설정에서 간단하게 바꿀 수 있다. 작업 완료하여 합성한 사진의 결과물은 앨범에 저장하거나 트위터, 플리커 혹은 페이스북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위에 배경을 지운 사진은 도장으로 남겨둬 나중에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에어 프린트할 수 있는 프린터가 연결되어 있다면 앱에서 직접 프린터로 프린팅할 수 있다.


총평

그간 포토샵과 같은 매우 어려운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사진의 자연스러운 합성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면 오늘부터는 아이폰으로도 아마추어 합성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아이폰 전용 앱 Juxtaposer는 좋은 사진이 두 장만 있다면 아주 쉽게 손가락으로 필요없는 부분은 지워버리고 남은 부분을 배경 화면에 적당히 배치하면 되는 쉽지만, 품질 좋은 사진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앱이다. 다만 아이패드 공용 앱이 아닌 점과 사진 효과 편집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약간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아이폰에서 쉽게 좋은 품질의 합성 사진을 만들고자 할 때 Juxtaposer를 한번 꼼꼼이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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