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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톡' 서비스 종료하고 '조인'에 집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1.04 15:52

KT의 모바일 메신저 '올레톡' 서비스가 2월 15일 종료된다.

KT는 4일 '올레톡' 고객들에게 "오는 2월 15일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내용을 문자로 통보했다. '올레톡'은 지난 2011년 6월 '카카오톡'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시작한 KT의 메신저 서비스로 문자, 채팅, 음성 기능을 비롯해 SNS와 모바일 커뮤니티인 '폰피'와 '카페' 등의 기능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올레톡 서비스 중 폰피와 카페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금일 사용자들에게 '올레톡' 서비스의 종료를 통보했다.

KT 관계자는 '올레톡' 서비스의 종료는 작년 말에 출시한 '조인'에 집중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조인'은 이동통신 3사가 통합 출시한 메신저로, 기존 휴대폰에서 제공하던 단문과 장문 SMS, 멀티미티어 메시지(MMS)와 함께 파일 및 위치 전송과 영상 및 미디어 실시간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조인'을 공동 출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현재 운영중인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T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기업형 메신저인 '올레 비즈톡' 서비스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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