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아이폰 기본 음악 앱이 부족할때 '카프리치오'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2.12.31 14:00
카프리치오(Capriccio)
업데이트: 2012.11.30
용량: 21.4MB
제작사: Junho Choi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0.99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기본 음악 앱이 기본에 충실한 것은 사실이나 음악을 감상하면 여러 가지 세밀한 설정이 없어 약간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각 노래에 맞는 음향 효과, 제스쳐로 재생 관련 쉽게 제어 그리고 어학 학습 기능과 같은 것이 바로 그 예다. 이럴 때 오늘 소개할 카프리치오 음악 재생 앱을 사용하면 많은 답답함이 해소될 것이다.



카프리치오는 아이폰 기본 음악 앱에 있는 음악을 기반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Dropbox나 유클라우드) 혹은 FTP 서버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사용자가 아이폰의 용량 문제로 원하는 음악을 전부 가지고 다니지 못할 때 드롭박스나 유클라우드에 올려두고 원할 때 카프리치오를 이용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튠즈가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동기화를 통하지 않고 앱 안에 음악을 끌어넣기만 하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기본 음악 앱에서 아쉬운 기능인 음향 효과를 음원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고 고급 사용자들은 음원과 본인의 취향에 맞게 음향을 효과를 조절하여 사용하거나 이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손가락 제스쳐로 다음 곡, 이전 곡, 음량 조절이나 탐색과 같은 설정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홈 버튼으로 앱을 종료해도 백그라운드에서 음악이 지속해서 재생되면 음악이 바뀔 때마다 재생 중인 노래 제목을 푸시 알림 바를 통해서 알려주게 된다. 어학 학습을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두 가지 방식의 검색 방식과 구간 반복을 지원하여 학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를 했다.



총평

아이폰과 아이패드 기본 앱이 가진 부족한 점을 많이 해결해주고 있는 카프리치오는 제스쳐 기능으로 음악 제어,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어학 학습 기능 내장 그리고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음향 효과 등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도 쉽다. 그리고 푸시 알림 지원으로 재생 중인 음악이 바뀔 때 알려주는 기능으로 아이폰 화면이 꺼져도 재생 중인 음악 제목을 알려주는 기능은 매우 쓸만하다. 다만 음원 탐색기에서 작은 크기의 버튼과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의 큰 버튼과 일관성 있는 색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버 안의 음악 듣기 도중 잦은 에러는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음악 앱에 지친 사용자들은 이용해도 크게 후회하지 않을 99센트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앱이다. 무료 버전을 제공하므로 한번 먼저 테스트하는 것도 좋다.

무료 버전: https://itunes.apple.com/kr/app/capriccio-free-ultimate-music/id434829018?mt=8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