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버트'에는 근접 인식센서, 네비게이션 기능, 근거리 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펜.스마트 주사위와 연동기능,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따라 다양한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

'알버트'는 앱 개발에 의해 무궁무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으로 로봇의 외관을 가발과 안경 등 소품으로 꾸밀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올초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전시돼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본체와 스마트펜, 영어동화책, 보드놀이, 한글.영어 카드놀이 등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보다 20% 정도 할인한 43만 5000원(부가세별도)에 판매할 계획이며 알버트 전용 홈페이지( www.tsmartrobot.com )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의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는 방과후학교 및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 스마트로봇 교실을 확대하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