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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는 ‘보상기반 광고’가 효과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2.12.14 13:18

탭조이는 스마트기기 유저들의 모바일 서비스 및 광고 이용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11월 리서치 전문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 만 16~49세 스마트기기 이용자(3개월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모바일 광고의 종류에 따른 호감도 평가 결과, ‘보상기반 광고’에 대한 긍정률이 45.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이미지 배너 광고’(43.4%), ‘전면 광고’(30.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상광고에 참여한 이후 관심도의 변화를 살펴 보면 ‘관심이 없었으나,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인지하게 된 경우’가 37.5%, ‘해당 브랜드의 인지뿐 아니라 호감을 갖게 된 경우’가 25.0%’로 나타나 모바일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상 광고에 참여해 이미 인지한 사람들의 62.5%는 해당 광고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검색이나 구매, 홈페이지 방문, 지인 추천 등의 행동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의 모바일 광고 접촉 경험률은 78.2%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모바일 광고를 접한 경험자의 절반 이상인 54.2%가 모바일 광고를 터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호기심’(50.0%)이 가장 높았으며, ‘다른 것을 터치하다가 실수로 터치’(44.8%), ‘해당 제품/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38.2%), ‘행사/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32.1%) 등이 있었다. 주목할만한 사항으로는, 4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호기심’으로 모바일 광고를 터치한 경험이 많았으나, 20대 이상의 문화 활동 소비 비용이 10만원 이상인 집단에서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또는 ‘행사/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그 밖에도 스마트기기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는 게임(32.6%)’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SNS’(21.2%), ‘뉴스’(9.8%), ‘뮤직’(7.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 평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의 비중은, ‘유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비용’이 55.8%로 ‘유/무료 어플리케이션 사용 시, 아이템 구매 비용’인 44.2%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쇼핑 현황을 분석해 보면, 향후 3개월 이내 ‘의류/패션잡화(65%)’에 대한 구매 의향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문화서비스’(59.0%), ‘외식’(51.2%), ‘식품’(46.2%), ‘화장품/미용제품(41.6%)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 구입 비용은 월 평균 98,500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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