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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어워드 코리아 2012 올해의 앱] [금융|증권] 투자·문화 두 토끼 잡았다… 삼성증권 mPOP 외

디지틀조선일보 김인욱 기자 기자 ㅣ
등록 2012.11.21 16:23

[금융|증권] 투자·문화 두 토끼 잡았다… 삼성증권 mPOP

삼성증권
(사장 김석)이 내놓은 스마트폰 주식거래 앱 '엠팝(mPOP)'이 쉽고 빠른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엠팝'은 고객의 거래 성향 및 스마트 기기 종류에 따라 '엠팝 이지(mPOP easy), 엠팝 프로(mPOP pro), 엠팝 탭(mPOP Tab)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서비스인 '엠팝 이지'는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주식 시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식 예약 및 자동주문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엠팝'은 주문 업무 중심의 앱 구성에서 탈피, 삼성증권만의 전략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엠팝 라이프(mPOP Life)'에는 투자자들을 위한 음악 듣기, 북카페 서비스 등 생활문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또 앱 가입자들은 '투자자클럽'을 통해 자신의 실제 계좌 포트폴리오와 수익율을 다른 투자자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주식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지원팀 장재영 팀장은 "수수료 경쟁보다는 콘텐츠 강화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엠팝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카드] 원하는 메뉴 한 눈에…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KB국민카드
(사장 최기의)가 3월 출시한 'KB 국민카드 모바일 홈' 앱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운로드 수 100만 건(10월 말 기준)을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KB 국민카드 모바일 홈'은 결제예정금액, 이용대금명세서, 포인트·마일리지 조회를 할 수 있다. 또, 통합인증(SSO) 기능을 이용해 'KB국민카드 혜택 가맹점' 앱과 자동 접속할 수 있어 카드론·금융서비스 신청, 카드 대금결제, 이벤트 응모도 할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KB 국민카드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금융 업무를 바탕으로 메뉴를 선별한 뒤, 폴더 처리 했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하위메뉴까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신속하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로그인 없이 상품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추천카드 찾기 등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컨버전스추진부 배서현 팀장은 "고객들의 앱 이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자동차] 두꺼운 설명서는 가라, 차별화된 K9 가이드북

기아자동차
(대표 이형근·이삼웅)가 국내 대형세단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인 'K9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K9 오너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된 '기능소개 카메라'는 주목할만한 메뉴다. 이 메뉴는 스마트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K9의 각 기능 버튼을 비추면 해당 작동법을 3D 화면을 통해서 보여준다. 예를 들면 '후측방 경보시스템'에 '기능소개 카메라'를 비추면 이 기능에 대한 설명을 스마트 기기 화면에서 3D로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 좌우 터치를 통해 차량을 움직이면 경고음이 나고 진동까지 울려 가상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K9 Q bless 멤버십 서비스' 메뉴에서는 K9의 각종 행사를 '푸시메시지'로 알려줘 신청·접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국내 마케팅 실장 서춘관 상무는 "'K9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모바일 앱 분야에서 선도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취업정보] 맞춤 채용정보로 취업 희망주는 인크루트 앱

인크루트
(대표 이광석)의 모바일 앱은 구직자가 스마트폰으로 인크루트의 주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취업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인크루트 앱은 2010년 2월 최초로 오픈한 이후 11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건을 기록하며 구직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핵심 기능인 '맞춤 채용정보'와 '입사지원'은 평소 관심 있는 채용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이에 따른 맞춤 채용정보가 자동으로 검색되는 게 특징이다. 맞춤 채용정보가 검색된 이후에는 미리 써 두었던 이력서로 언제 어디서나 즉시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또 맞춤 채용정보가 업데이트 되거나 인사담당자가 입사지원서를 열람할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이광석 대표는 "향후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서비스를 빠짐없이 모바일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며 "구직자와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셜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 게임하듯 이야기하는 위치기반 SNS 씨온

씨온
(대표 안병익)의 모바일 앱 '씨온(See On)'은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36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위치기반 SNS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씨온'은 내 위치를 기록하고 주변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위치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에 '캡틴 선정', '캡 모으기' 등 게임과 오락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앱 안에 있는 스토리 작성 버튼을 눌러 사진을 첨부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한 후 자신의 현재 위치를 기록하면 자동으로 타임라인에 작성한 글이 게시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현재 위치 정보를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카카오톡 등으로 전송할 수 있어 다른 SNS와의 연계성도 높였다. 정구임 전략기획팀 과장은 "아기자기한 아이콘과 화면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며 "사용자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UI 디자인과 기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서비스|건강] 안전보건공단 체조송으로 즐겁게 건강 챙기세요

근로 시간이 늘고 스마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요통, 디스크 등 근골격계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스마트폰 앱 '체조송'을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체조송 앱'은 가수 걸스데이 민아가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해 친근감을 더했다.

첫 화면에서 '체조송' 메뉴를 누르면 민아가 등장해 신나는 음악들에 맞춰 체조 시범을 보인다. 앱 이용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각의 노래 가사와 연계한 동작을 체조 안에 담았다. 직장인을 위한 '바른자세송'과 학생을 위한 '좋아요송'도 인기다.

'나의 신체정보'에서는 키, 몸무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비만도와 권장체중, 1일 권장 칼로리 등을 알 수 있다. 직업관리실 김현호 과장은 "앞으로는 손을 자주 사용하거나 쪼그려 앉아 일하는 등의 다양한 업종을 고려한 앱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활서비스|리조트] 고객이 王…하이원 리조트 앱 사용자 중심 리뉴얼

하이원 리조트
(대표 최흥집)는 지난 9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하이원 리조트 앱(High1 Resort App.)'을 리뉴얼하여 호평받고 있다.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앱 안에 담아 쉽고 합리적인 리조트 사용을 도모했다. 무엇보다 '고객과의 소통'을 주제로 참여형 서비스와 이벤트 및 쿠폰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앱을 재편한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하이원 리조트 앱'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셔틀버스, 콘도 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또 향후 일주일 간 지역 날씨, 주변 관광지 쿠폰, 바로 예약하기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한편, 다양한 할인 쿠폰, 돌발 이벤트 실시하며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하이원 리조트 마케팅·기획 김효열 팀장은 "하이원 리조트 앱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쿠폰과 혜택, 이벤트 제공을 통해 고객의 참여 창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서비스|생활서비스] 뭐 먹을까 고민된다면 배달의 민족에게 물어봐!

출출해서 갑자기 배달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우아한 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비스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 바로 그것. 현재 480만 명이 사용하는 이 앱은 등록된 음식점 13만 곳, 소비자 리뷰 80만 건에 달하는 명실상부 '국내 1위' 모바일 배달 앱이다.

위치기반서비스를 바탕으로 실행되는 '배달의 민족'은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 설정 절차 없이 사용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배달 업소의 전화번호를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게다가 음식 사진과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어 이용자들은 주문 책자를 뒤적거리며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망설여진다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뭐 먹지'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윤현준 최고기술이사(CTO)는 "사용자 거주 지역의 배달음식점 순위를 알려주는 '우리동네'와 아웃백 스테이크 등의 외식 음식을 배달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11월 중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서비스|테마파크] 롯데월드 앱으로 놀이기구 똑똑하게 타세요

롯데월드
(대표 이동우)에서 출시한 '롯데월드 앱'이 누적 다운로드 수 25만 건(10월 말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 앱'은 롯데월드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는 물론 놀이기구 예상 대기시간, 추천코스 등을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이 중 놀이기구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어트랙션' 메뉴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다. 롯데월드에 입장한 후 '어트랙션' 메뉴를 누르면 수시로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앱 안의 모든 정보는 터치 3번 만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취향에 따라 앱 배경화면을 6가지 중 하나로 선택해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영업총괄팀 정대현 CRM 매니저는 "12월 2일까지 앱을 다운받으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월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통·상거래|백화점] 품격의 완성… 업그레이드된 갤러리아 럭셔리홀

한화 갤러리아
(대표 박세훈)는 지난해 오픈한 '갤러리아 럭셔리홀 앱(Galleria Luxury Hall App.)'을 새롭게 업데이트 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갤러리아 럭셔리홀 앱'은 고급스럽고 독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더욱 강화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쇼 윈도우, 명품관 동·서관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를 검색하고 원하는 매장으로 전화 연결할 수 있는 브랜즈 인 갤러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쇼 윈도우에서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업계 최초로 소셜 사진 공유 웹사이트인 '핀터레스트'를 이용해 명품관 내 식품관인 '고메이494(GOURM ET494)'홍보에 적용했다.

마케팅 실장 정호정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상거래|인터넷쇼핑몰] 11번가, 편의성·차별성으로 모바일 쇼핑 선두

SK플래닛
(대표 서진우) 오픈마켓 11번가가 2010년 6월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 앱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성·차별성·안정성이다. 메인 페이지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획전, 이벤트, 쿠폰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 쇼핑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참여형 이벤트, 타임쿠폰, 모바일 특가, 첫 구매 할인, 금융혜택과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탑재한 모바일 카드는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페이핀(Paypin) 도입으로 결제에 대한 불편도 최소화했다.

이렇듯 11번가는 하나의 유통채널만을 고집하지 않고 오프라인,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쇼핑수단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쇼퍼(hybrid shopper)'를 탄생시키며 모바일 커머스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종인 모바일 그룹장은 "앞으로 SK텔레콤, SK플래닛의 통신 인프라 및 무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커머스 리더로서 11번가의 위상을 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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