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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다! 'Ustream(유스트림)'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2.09.10 10:45
Ustream(유스트림)
업데이트: 2009.01.01
용량: 1.6MB
제작사: Ustream,Inc.
다운로드: 티스토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유스트림은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입니다. 개인이 방송국을 만들어 송출하는 형태로 2007년에 시작된 제법 오래된 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이와 유사한 업체로 아프리카가 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들어본 기억은 있지만 관심이 없었던 관계로 뭐하는 회사인지 몰랐는데, 이번 인터넷 대란중 하나인 24TENT의 논란에 전세계방송을 지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24TENT를 기점으로 10만명에 달하는 유저가 방송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유스트림은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되어지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 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유스트림 어플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유스트림에서 재공해주는 영상의 대부분을 잘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유스트림을 압축시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스트림 어플에서 제공하는 영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라이브로 중계되어지는 영상과 이미 제공된 영상입니다. 라이브로 제공되어지는 영상은 화면의 좌측 상단에 LIVE 리본이 붙어있어서 찾으시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며, 간단한 버퍼링이 진행된 후 영상이 제공됩니다. 영상의 좌측 상단에는 현재 시청하고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나와 영상의 인기도를 느낄 수 있죠.

TENT24는 거의 1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유스트림을 통해서 보았고, 이를 통해서 유스트림은 국내에 정말 멋지게 홍보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나간 영상은 검색기능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는데, 오프라인으로 된 영상은 재생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실시간 라이브 중계방송이다보니 방송이 끝나면 방송이 꺼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공했던 영상들은 유스트림에서 데이터를 남겨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 유스트림 어플이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이 어플을 최대 장점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접입니다. 해외 축구경기나 PPV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UFC나 바르셀로나FC 등 해외 유명 축구중계를 유스트림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해외 축구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어플인것 같더군요.





또다른 기능으로는 영상을 보면서 채팅이 가능합니다.
뭐 영상보면서 그렇게 활발한 채팅은 불가능하겠지만 이런 기능도 가능하니 괜찮더군요. 특히 태블릿을 이용해 영상을 시청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영상의 질 자체는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라이브 영상을 바로 받아서보는 형식이다보니 그런건데, 그래도 예상외로 버퍼링이 많지 않아 잘 보였습니다.





저는 이번 텐트 이벤트가 이니었다면 왜 이런 라이브방송을 보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거 가만히 보고있으니 재미나더군요. 특히 국내방송으로는 볼 수 없는 채널들이 많이있고, 게임이나 스포츠 채널의 경우에는 굳이 영어를 모르더라도 충분히 같이 감동받으면서 볼 수 있으니 말이죠.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외국 어플이다보니 국내 방송보다는 외국방송이 더 많고, 우리와 다른 취향으로 인해서 찾아서 봐야한다는 단점도 있죠. 하지만 매니아적인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방송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은 조금 더 좋습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국외 CNN등의 뉴스채널부터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참고해서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웹서비스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다양한 영상을 접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설치해보세요. 정말 다양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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