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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째 웃음이 끊이지 않는 '웃끼지마' 앱, 그 비결 뒤엔 감별사가 있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2.06.28 17:18

건전한 웃음을 책임지는 감별사인 ‘써포터즈’에 유저들의 참여 활발
3기 써포터즈를 다음달 6일까지 메일을 통해 신청 접수
별도의 고객 의견 반영 게시판을 열어 재미있는 콘텐츠 생산에서 운영까지 의견 수렴

‘개그 콘서트’는 수시로 개편을 한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코너도 식상해지면 폐지하고, 빈자리를 치고 올라오는 새로운 웃음 코드로 대치하기 위해서다. 그만큼 사람들의 웃음을 잡기가 쉽지 않다.

하루에도 수 없이 등록되는 앱 세계도 출시 땐 열광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독특한 비결로 10개월째 유저들의 함박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앱이 있어 화제다.

팟게이트에서 출시한 ‘웃끼지마’는 특별한 운영 노하우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작년 9월에 출시 때부터 유저가 직접 올린 콘텐츠를 심사해 실시간으로 순위가 결정되고, 써포터즈가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100만 명이 다운로드 한 국내 최대 유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웃끼지마는 구축되어 있는 콘텐츠를 단순하게 이용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최고의 웃음을 만드는 능동적 주체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써포터즈도 회원가입 후 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선발을 통해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자료 중 성인, 중복, 유해 자료 등을 걸러내고, 웃음이 보장된 자료만을 등록하는데 참여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웃끼지마는 하루 1천명 이상의 유저가 스스로 양질의 콘텐츠를 올리며 최대 유머 생산지로 올라섰다.

더불어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웃끼지마 고객 의견 반영 게시판이 추가로 운영된다. "웃끼지마에 바란다"라는 이름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하반기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웃끼지마' 개발사인 오드엠에서는 웃끼지마 써포터즈 1기와 2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발판으로, 3기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써포터즈로서 혜택은 대기자료에 등록되는 미등록 사진 및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으며 앱 상에서 노출 여부가 결정되는 등록과 거부의 심사 권한을 가지게 된다. 또한 덧글 작성시 써포터즈만의 전용 아이콘을 사용할 수 있고, 월 단위로 우수 써포터즈를 선발하여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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