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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심은 나무가 실제 몽골에 심어진다? '트리플래닛'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2.06.11 16:41
트리플래닛
업데이트: 2009.01.01
용량: 29MB
제작사: TREEPLANET
다운로드: 티스토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안드로이드 어플은 트리플래닛 입니다.
트리플래닛은 안드로이드 폰 안에서 나무를 심는 게임을 옛날에 등장한 다마고치와 비슷한류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트리플래닛은 다마고치와는 조금 다르게 스마트폰에서 실제로 나무를 성장시키면 실제 나무가 몽골과 아프리카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렇듯 트리플래닛은 게임과 환경을 생각한 아주 특이한 게임입니다.





게임을 통해서 키워진 나무는 자신이 선택한 지역으로 이동해 심어져 NGO의 관리하에 숲으로 자라납니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일체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데, 이는 스폰서의 지원아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플레이를 진행하면 게임안에 스폰서의 광고가 포함되어 그 광고를 통해서 발생된 금액이 모두 아기나무에 투자되어지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이 트리플래닛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UNCCD COP 10)의 공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었고, 실제 많은 플레이어들이 키운 나무가 몽골, 한국, 아프리카에 심어졌습니다.





사실 나무가 부족하다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닫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생업이 바쁘신 분들에게는 봉사는 너무나 힘든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짬짬히 시간날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바쁜생활에서도 사람과 연결해주고 재미를 주기에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트리플래닛은 이런 부분을 아주 잘 캐치해서 개발된 어플인 것 같습니다. 게임의 순수한 재미와함께 환경까지 생각하는 어플이니까요.





앞으로 우리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나무들이 베어져 나갈겁니다. 물론 개발도상국이나 세계최대의 열대우림인 아마존의 벌목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선진국들이 그들의 발전을 위해서 벌목을 금지하는 것 또한 이기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마냥 나무가 잘려나가는데 방관을 할 수 없는 이런상황에서 트리플래닛같은 이런 어플들의 등장은 정말 멋진 등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기업과 유저 그리고 환경단체 등이 하나가되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 그것도 우리나라 벤처가 앞장선다니 굉장히 뿌둣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게임한다고 다들 뭐라고 하지마시고 이런 게임을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게임도하고 환경도 발전하는 최고의 게임이네요.









필자 권태완 리뷰어는 블로그 서민당을 운영하는 서민당총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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