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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에서 앞길 찾기

등록 2012.05.21 16:49

- 50% 국민에게 광고 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 급성장
- 멀티미디어와 푸쉬 등 새로운 기술력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 주목

앱 광고 시장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광고하려는 개발자와 플랫폼을 가진 이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온다. 배경은 국민 2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모바일 사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도 2011년 3천억원에서 4년 후에는 약 1조원대를 예상할 정도로 빠르게 크고 있다. 늘어난 광고주와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을 앞세운 경합도 본격화되고 있다.

양재동에 있는 팟게이트 사무실엔 최근 들어 중국계 회사들로부터 전화가 종종 걸려온다. 오늘만 무료로 시작해 360만 명의 아이폰 유저가 설치한 팟게이트에 광고 문의를 하기 위해서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앱 출시를 목전에 두고 마케팅 방법을 찾는 회사들은 직접 방문해 실제 운영 및 효과를 꼼꼼히 따져본다.

국내 최대 앱 포털 서비스인 ‘팟게이트(www.podgate.com)’의 강점은 아이폰 사용자를 대부분 커버하는 360만 다운로드와 90%를 넘어서는 실사용 비율이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 검색하고, 리뷰를 보며 다운받는 접점에서 노출되어, 실제 사용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최근 앱스토어 순위 산정에 다운로드 외에 실행 횟수가 중요한 요소로 반영되는 것과도 잘 맞는다. 또한 푸시 알림은 검색조차 번거롭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자동으로 추천 앱을 알려줘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은 기존 배너 광고 외에 멀티미디어 광고인 리치미디어를 선보였다. 비디오,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을 혼합해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배너 안에 효과를 더해 주거나, 터치 시 별도의 페이지를 띄워 광고를 보여준다. 특히 광고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 가이드를 제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카울리'도 HTML5 기반의 모바일 3D 광고를 시작했다.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거나 터치해 콘텐츠를 모든 각도로 돌려 볼 수 있고, 간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리치미디어 광고의 한 종류이다. 기존 광고에 비해 높은 집중도와 관여도를 보여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노출 위치의 선택이 가능하고 광고 클릭시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구글 ‘애드몹’은 전세계 5만개가 넘는 모바일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광고 네트워크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국내 소비자를 타깃팅할 수 있고, 국내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개발사 입장에서 효율적인 광고 계획을 짤 수 있다. 애드센스를 통해 캠페인 종류와 유형에 따라 상세한 보고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유용하다. 

이밖에 국내외 신규 업체들의 진출도 가시화 되고 있다. NHN이 아담과 비슷한 유형의 광고 플랫폼을 개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탭조이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팟게이트 안소연 이사는 “최근 KTH와의 조사에 의하면, 1달에 신규로 6개 내외의 앱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통로로 모바일 광고는 계속 커지고 있다”며 “팟게이트는 비용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개발사를 위한 무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확대해 좋은 앱을 발굴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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