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사진 프레임을 내맘대로 디자인하다! '프레임 아티스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2.04.17 10:49 / 수정 2012.04.17 18:02
프레임 아티스트 With 템플릿
업데이트: 2012.04.10
용량: 21.3 MB
제작사: Darinsoft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 찍는 일이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사진을 쉽게 찍고 남들과 간편히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큰 유행을 타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사진의 대중화에 기여를 하고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그대로 웹에 올리곤 하는데, 남들과 다른 감각과 재능을 가진 분들은 원본 사진을 멋지게 편집하여 올립니다.

이렇게 사진 편집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용 사진편집 앱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과거에 포토샵 같은 전문 툴로만 할 수 있던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지요. 이들 앱은 주로 다양한 필터 효과 내지는 여러 종류의 프레임을 제공하여 사진을 감각적으로 꾸밀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프레임 아티스트” 역시 몇 가지 필터 효과와 프레임을 제공하는 사진 편집 앱이지요. 그러나 기존의 앱과는 살짝 다르면서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프레임 아티스트”라는 앱의 이름은 매우 적절하게 지어진 이름 같습니다. 왜냐하면, “프레임 아티스트”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프레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무한대의 프레임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기존의 사진 앱이 한정된 숫자의 프레임만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대단한 기능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앱을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짜여진 템플릿이 나옵니다. 만약 자신이 창조적인 프레임을 만들 재능이 없다면 템플릿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레임을 써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프레임 아티스트”를 이용하여 원하는 프레임을 만들기는 너무 쉽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누구나 간단하게 자신만의 프레임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앨범에서 사진을 불러오거나 직접 찍어서 사진을 추가할 수 있고, 페이스북, 플리커, 피카사, 인스타그램 등 사진 추가 기능이 있는 소셜 사이트의 사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한 앱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메뉴입니다.

이렇게 추가한 사진은 터치하여 프레임 칸으로 끌어 당기면 자연스럽게 삽입됩니다. 추가된 사진을 두번 터치하면 화면이 확대되어 세부적인 편집이 가능한데, 말풍선, 스티커, 효과음 글자 등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 만들기를 선택하면 표가 나옵니다. 표를 터치하여 칸을 선택하고 메뉴에 따라 셀 합치기, 나누기 등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프레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프레임의 모서리를 설정하고 두께, 색상, 배경 디자인 등을 설정하면 금방 근사한 프레임이 완성되지요. 프레임을 만든 다음엔 앞서 설명한 대로 사진을 추가하여 완성하면 됩니다. 또한 간단하지만 쓸모 있는 필터를 몇 가지 제공하기 때문에 사진에 따라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네요.

이렇게 편집을 끝낸 사진은 앞서 사진 앨범, 페이스북, 플리커, 피카사, 인스타그램 등에 다시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메일로 다른 사용자에게 보낸 것도 가능하지요.





“프레임 아티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사용법입니다. 조금만 앱을 사용해 본다면 원하는 프레임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추가하면 프레임 중앙으로만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고, 필터 효과가 다소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원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프레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무료로 공개된 버전은 5장까지만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무료버전이라기 보다는 쉐어 버전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사진을 계속 저장하려면 유료버전을 구입해야 하지만, 유료버전의 구입을 신중히 고려할 만큼 좋은 앱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나 사진을 많이 찍는 분이라면 무료버전을 사용해 보고 유료 구매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