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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앱? 영어 학습 앱이 블루오션

등록 2012.03.27 18:16

- 신학기 영어 학습에 스마트폰 유료 앱으로 영어 공부 열기 확산
- 이변 없는 ‘앵그리 버드 스페이스’의 1위 속에 유료 영어 앱의 선전으로 이변 연

지난 주 인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영어 공부 앱이 10권에 들며 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학기 영어 학습 열기로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교육용 기기로써 스마트폰의 활용 가치가 부각되어 교육 효과에 기대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앱 포털 서비스인 ‘오늘만 무료-팟게이트(www.podgate.com)’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급상승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 앱 게임의 대명사인 ‘앵그리 버드’의 새로운 버전이 500위 상승한 1위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유료 앱이지만, 영어 학습 앱이 3개나 순위에 오른 점이 주목 받았다. 

1위를 한 ‘앵그리 버드 스페이스($0.99)’는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4번째 버전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전 게임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무중력 공간 개념과 새로운 공략 방식을 도입, 60여 개의 스테이지외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는 등 차별화 된 모습을 선보였다. 반면 챕터가 유료화 되면서 무료 챕터 제공에 익숙해 있던 유저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지난 주 순위에서 주목되는 점은 발음, 비즈니스, 팝송 등을 활용한 영어 학습 관련 앱들의 선전이다. 4위에 오른 ‘영어발음 트레이닝($4.99)’은 자신의 영어 발음을 듣고 정확도를 알려주는 앱으로, 틀린 부분을 바로 바로 지적해주고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연습할 수 있어 영어의 말문을 틔어져 자신감을 실어준다. 7위에는 어려운 비즈니스 영어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나는 50문장으로 비즈니스 영어한다($2.99)’가 올랐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필수 50문장을 엄선하여 듣기, 말하기, 쓰기 훈련을 시켜줘 직장인의 영어 공부에 유용하다.

10위에 턱걸이한 ‘무제한 팝송영어 NEW ①($1.99)’는 팝송을 들으면서 편안하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는 교육과 음악이 가미된 앱이다. 팝송 25곡을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다. 3가지 앱 모두 유료 서비스라는 제한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면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만화를 볼 수 있는 ‘올레만화’가 3위, 일상의 사진과 이야기를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해주는 ‘카카오스토리’가 8위, 우리나라의 지역별 유용한 여행지와 맛집을 소개해주는 ‘배달맛집 여행숙박 - 아이로컬’이 10위에 랭크되며 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킹,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앱이 고른 인기를 얻었다.

팟게이트 안소연 이사는 “아이패드를 통한 애플의 교육 사업 진출에서 보듯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 시장은 앞으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한국에서도 영어 학습에 편중된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주제로 확대되고, 유년기부터 성인까지 연령대에 맞춘 특화된 앱 개발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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