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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써즈 '멀티미디어 인스펙터' 출시

등록 2012.03.05 16:49 / 수정 2012.03.05 16:53

- 개인 PC에 설치된 동영상 및 음원 파일에 대한 저작권 자가진단 가능
- 의도치 않은 저작권 위반 예방해 저작권 침해 소송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 최소화

동영상 전문 검색 기업인 엔써즈(ENSWERS, 대표 김길연)가 개인 PC에 설치된 동영상 및 음원 파일에 대한 저작권의 자가진단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인스펙터(Multimedia Inspector)’를 출시했다. 멀티미디어 인스펙터는 다운로드 사이트(http://www.multi-inspector.com/)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8만 여 건의 동영상과 14만 여 건의 음원 파일에 대한 저작권 점검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인스펙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에서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저작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엔써즈 외 모바일 솔루션 기업인 모젼스랩(MoGenceLab, 대표 최이권)과 상명대학교 저작권보호학과(김종원 교수)가 참여했다.

엔써즈는 동영상, 음원 파일 등 콘텐츠 유형에 따라 특화된 비교검색 알고리즘 기법을 적용해 본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또한, 콘텐츠 판매자 사이트에 업로드 되는 불법 저작물의 공유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문자열 및 파일 패턴 분석을 통한 자동 필터링 패턴 생성 기술 개발에도 착수했다.

엔써즈는 앞으로 파일명이나 코덱 등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과 이미지 및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을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합법적인 온라인 콘텐츠 유통 서비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작권 관리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수익을 공유해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도 자가진단을 통해 비의도적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을 사전에 방지, 저작권 침해 소송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엔써즈 김길연 대표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불법 공유가 주로 발생하는 웹하드와 P2P 서비스 사이트까지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P2P 이용이 증대하면서 개인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술 및 도구가 필요하다”며, “멀티미디어 인스펙터를 실행하면 개인 PC 내에 설치된 동영상 및 음원 파일에 대한 저작권의 자가진단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앞으로 보다 더 쉽고 정확하게 콘텐츠를 판별할 수 있게 되며 저작권 관리자는 실효성이 강화된 필터링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엔써즈는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필터링 기술평가(저작권법 시행령 제66조 제2항 제4호,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 제6항 및 동법 시행령 제29조 제9항에 근거)에서 오디오비디오 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그 기술을 인증을 받았다. 본 기술평가는 비디오와 오디오 각각 38가지, 33가지 변형 항목을 모두 3초 이내에 인식하고 인식률 또한 각각 95%, 97%이상이어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엄격한 통과기준을 가지고 있다. 금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멀티미디어 인스펙터에는 이러한 엔써즈 특유의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이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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