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 날씨
업데이트: 2011.06.27
용량: 16.4MB
제작사: KT Corporation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등급
가격: 무료
날씨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입니다. 날씨가 맑을지 흐릴지, 비가 언제 올지 등의 정보가 늘 필요하지요. 농사 시기 나 비행기, 선박의 운항 여부 또는 학생 등/하교 나 출퇴근 시간에 우산을 가져가야 할지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할지를 결정할 때 날씨 정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문이나 TV에서 나오는 뉴스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분들이 어디서나 편하게 날씨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날씨정보 앱 중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사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앱이 있어 소개 합니다. KT 올레에서 출시한 날씨정보 앱 “Olleh 날씨”입니다.


“Olleh 날씨”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여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외에 출시된 대부분의 날씨 앱들은 사용자가 있는 지역을 위치 정보로 확인하여 해당지역의 날씨만 제공하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Olleh 날씨”는 사용자 스스로 최대 3개 지역까지 설정하여 날씨를 확인할 수 있어서 자주 먼거리를 이동하는 사람이나 여러 지역에 걸쳐 날씨 확인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편리합니다. 다만, 국내의 날씨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해외의 날씨를 확인해야 할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Olleh 날씨”의 날씨 정보는 크게 4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학생들이나 직장인에게 유용한 “출퇴근 예보”, 관심 지역의 시간 별 날씨 상황을 예보해주는 “시간별 예보”, 한주간의 날씨를 보여주는 “주간 예보”, 전국적인 날씨 변동 사항을 알려주는 “전국날씨”의 메뉴로 이루어져 있지요. 특히 출퇴근 예보는 출근, 일과, 퇴근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날씨를 제공하기 때문에 우산을 챙겨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메뉴입니다.


각각의 날씨 정보는 최대 2일 후까지 정보를 보여주고(주간 예보는 일주일간의 날씨를 예보합니다) 최저/최고 온도, 비올 확률, 날씨 현황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국날씨의 경우 현재 날씨와 더불어 예보에서 예고된 날씨가 어떤지도 비교할 수 있게 해놓아 날씨 정보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네요. 날씨정보 자체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지라 오전에 한번 방송이나 뉴스에서 예보하는 날씨정보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Olleh 날씨”는 시간별, 날짜별, 지역별로 세분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갱신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매체의 날씨 예보보다 정확한 느낌이 듭니다.

앱의 그래픽이나 사용자 환경은 큰 흠을 잡을만한 곳이 없이 깔끔한 느낌이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도 최소화 되어 있습니다. 터치 아이콘 메뉴도 하단에 보기 좋게 배열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습니다. 해외의 주목할만한 날씨 앱 중에서는 멋진 그래픽과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갖춘 앱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그정도의 날씨 앱은 나오지 않은 것 같지만, 국내 실정에 맞는 메뉴로 구성된 “Olleh 날씨” 앱도 만족스런 성능을 가진 앱입니다. 멋진 그래픽과 다양한 기능보다는 우리 실정에 맞는 정확한 날씨정보가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아침마다 뉴스시간에 맞춰서 날씨정보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은 접으시고 이제는 “Olleh 날씨”로 편하게 날씨정보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