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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앱으로 스타를 만나자! 장근석 공식 어플리케이션!

객원리뷰어 안세종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2.11.29 15:11 / 수정 2012.11.29 16:57

장근석 공식 어플리케이션 Lite
업데이트: 2012.09.25
용량: 12.3MB
제작사: TreeJ Company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스마트 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인터넷과 연관되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입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늘면서 PC 위주의 소셜 서비스보다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위주의 소셜 서비스가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스마트 폰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다양한 웹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장근석 공식 어플리케이션 Lite”(이하 장근석 앱)도 이러한 유행에 따라 발빠르게 만들어진 앱입니다.

특정한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은 인터넷 팬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터넷 팬 카페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타와 소통하며 서로 관심을 주고 받는 것이지요.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형태로 팬들의 스타 사랑이 정착되었는데 그 일등 공신은 물론 인터넷 팬 카페입니다.

모바일로 급속하게 재편되는 인터넷 변화에 맞추어 나온 스타의 모바일 웹 서비스 중에서 “장근석 앱”은 매우 모범적인 모바일 웹 서비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근석 앱은 네이버 재팬과 연동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메일과 닉네임, 비밀번호의 간단한 정보로 가입할 수 있어서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가입 후에 로그인을 하면 장근석 앱에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죠.


한 스타의 활동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앱이라고 생각하면 스타의 사진, 동영상, 스타의 근황을 담은 소식 등이 제공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장근석 앱은 배우 장근석에 대한 사진, 동영상, 뉴스 등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단순하게 제공만 하고 있다면 특징없는 평범한 앱이 될 수 있었겠지만, 장근석 앱은 여기서 한발자욱 더 나아가 소셜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각의 사진과 동영상, 뉴스 등에 사용자가 댓글을 달 수 있고 다른 사용자가 달아 놓은 댓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인터넷 카페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을 사용자가 가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앱 내에 카페가 존재하여 사용자 스스로 사진, 동영상 등과 더불어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재팬을 기반으로 한 앱이기 때문에 일본 사용자들의 참여가 많아 일본어 글이 대부분이지만 간간히 영어나 한국어도 보이곤 합니다. 카페를 통해 한 스타를 사랑하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네요.

현재 무료와 유료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장근석 앱의 유료 버전을 구매하면 장근석의 실시간 메시지와 직접 올린 사진, 동영상 등을 볼 수 있고 장근석과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도 하다니 배우 장근석의 팬이시라면 유료 버전 구매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장근석 앱을 살펴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앱으로 만들어진 완성된 형태의 팬 카페”라는 점입니다. 앱을 통해서 팬들끼리 정보가 교환되고 글을 올려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스타의 정보를 마음 껏 얻을 수 있는 점에서 기존에 PC로 접속하던 인터넷 팬 카페와 별다를 점이 없습니다. 오히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다는 점과 국경을 초월해서 팬들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팬 카페의 폐쇄성을 뛰어 넘은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앞으로 앱 형태의 웹/카페 서비스가 더욱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모바일 기기의 발전이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쉽게 만들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장근석 앱은 이러한 과정에서 팬 카페를 모바일 앱이 흡수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앱 팬 카페”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앱의 등장이 인터넷 비즈니스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무척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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