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자동차 운전 도우미 'CaroO'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9.30 16:58
CaroO
업데이트: 2011.09.26
용량: 2.7MB
제작사: Pokevian
다운로드: 티스토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다면 차량과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블랙박스라는 차량 장착 장치는 사고 당시의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법적 사고처리, 보험사의 사고 경위 자료, 사고자의 부상 상황에 대한 증거자료로 사용되어지는 유용한 보안장치로 빠르게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장치는 40~50만원대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이런 금전적인 고민을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Caroo’ 는 공짜 블랙박스 제공 뿐 아니라 한차원 더 나아가 차량과 연결하는 어댑터를 장착하여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차량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운전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입니다.

앱의 메뉴 구성은 마이카, 블랙박스, 지도, 차량진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카’ 코너에서는 차량연결 어댑터와 연계된 서비스로 OBD-II(On Board Diag Diagnosis : 차량 진단장치) 데이터를 이용해 경제운전, 최고 주행, 평균 주행 연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운전중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주행 연비가 마치 게임처럼 최고 점수로 갱신 되도록 하는 재미가 은근하여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줍니다.

‘블랙박스’ 코너에서는 운전자 전방의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하는데, 상시모드와 이벤트 모드가 존재합니다. 상시모드는 일반 주행시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저장하며 보안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고, 이벤트 모드는 스마트폰의 이벤트 감시 센서를 이용하여 충격을 감지하여 사고에 준하는 상황의 영상 정보를 따로 저장,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 ‘지도’ 코너는 주행 코스와 현재 나의 위치를 맵으로 알려주며, ‘차량진단’ 코너의 자동차 상태 실시간 데이터들은 차량 고장시, 자동차 정비소에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Caroo’의 모든 기능들은 동시 진행이 가능하여, 마이카를 사용하고 있을 때에도 블랙박스 영상이 계속 수집되는 멀티테스킹 모드로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소셜 드라이빙’ 라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아임IN, 포스퀘어와 비슷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연계된 자동차 관련한 재미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자 이지웅 리뷰어는 PDA시절 산업용 PDA단말기, 윈도우모바일 폰 S/W 개발 등을 거쳐 현재는 Android, iOS 스마트폰, 태블릿 기반 SmartTransPortation의 eletronic vehicle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트위터 http://twitter.com/4eb1004을 통해 iOS,Android,BlackBerry 등의 Embedded Device & Ubiquitous  Evangelist 로 활동 중이다.


보도자료 제보 및 문의 (appetizer@chosun.com) 트위터 (@appchosun)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