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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쉬운 동영상 편집 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8.18 13:36
Video Editor for FREE
업데이트: 2011.08.02
용량: 5.5MB
제작사: JPower Designs LL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스마트폰의 뛰어난 사진, 동영상 촬영 기능 때문에 디카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아이폰의 촬영 기능만으로도 일상적인 사진과 영상을 찍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예전처럼 휴대폰 따로 디카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입니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기 위한 앱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의 앱 속에 포함시키다 보니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쓰기 힘들고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무비가 사용하기 쉬운 앱이지만, 이마저도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고 4.99달러라는 가격이 부담되어서 망설여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아이무비 보다 더 간편히 사용할 수 있고 가격 또한 무료인 “비디오 에디터 포 프리”(Video Editor for Free : 이하 비디오 에디터)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디오 에디터는 무료로 제공되는 앱으로서 기본적인 동영상 편집 기능만 제공합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쓸데없는 기능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운 것보다는 자르고 붙이는 기본적인 편집 기능만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디오 에디터의 기능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앱으로 불러와 자르고 붙이고 저장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앨범 내에 저장된 동영상을 불러와 순서를 임의로 바꾸며 편집할 수 있고 앱에서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여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하기 위해 불러온 각각의 동영상은 아래의 타임라인에 위치하게 되는데, 아이폰 화면에서 앱의 위치를 이동하듯이 동영상을 터치하여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아이콘을 2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아이폰 화면의 앱 삭제 때처럼 X 표시의 뱃지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필요없는 영상은 삭제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사용법과 비슷한 편집 방법을 제공하여 어렵지 않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미 찍어놓은 영상의 한 부분만 잘라내어 사용하고 싶다면 타임라인의 동영상 아이콘을 두번 터치하면 됩니다. 그러면 개별 동영상 편집으로 넘어가서 동영상의 원하는 부분을 따로 편집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서도 아래 타임 라인을 터치하여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 후에 화면 상단의 가위 아이콘을 터치하면 편집이 완료됩니다.

이렇게 모든 편집을 마치고 나면 아이폰 내의 앨범에 저장하거나 MOV 형식의 동영상으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고,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로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긴 동영상이라면 편집 후에 저장하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2-3분 내외의 영상이라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저장됩니다.


편집 영상은 첫 화면에 새로운 프로젝트로 등록되어 언제든지 재편집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영상 편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 밖에 없는 영상 편집 앱이지만, 무료라는 점과 쉬운 사용법이 큰 장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조작법에 익숙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지요. 다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필터 효과나 화면 전환 효과, 자막 삽입 등의 기능은 없지만, 그러한 복잡한 기능을 덜어냄으로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찍는 일반 사용자들이 많으므로 전문적인 기능보다는 쉬운 사용법이 올바른 방향이겠지요.

아직도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프로그램 조작이 서투른 여성 사용자, 아직 복잡한 앱을 사용하기엔 어린 아이들까지, 누구에게나 동영상을 찍고 편집할 수 있도록 비디오 에디터를 추천해드립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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