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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메일 알려주는 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7.08 13:41
Mail Notifier
업데이트: 2009.11.19
용량: 1.3MB
제작사: Enflick,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0.99 아이폰을 이용하여 메일을 확인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메일은 보통 15분 간격으로 서버를 체크하여 새 메일을 불러오는데, 일상생활이 바쁜 사용자는 15분도 길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메일함을 새로고침하여 계속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렇게 메일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바쁜 사용자들을 위한 앱이 있습니다. 소개해 드릴 앱은 “Mail Notifier”(이하 노티파이어)입니다.

노티파이어는 아이폰 기본 메일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메일 계정을 추가하는 부분은 아이폰 메일과 동일하지만, 새 메일을 기본메일처럼 15분 간격이 아니라 1-2분 간격으로 체크합니다. 항시 메일을 살펴보아야 하는 사용자에게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무척 유용한 앱입니다. 게다가 메일 계정마다 각기 다른 알람 소리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여 메일이 도착했을 때 어느 계정으로 도착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많은 계정을 관리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메일을 빠르게 체크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때는 메일 체크를 건너뛰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라던지 잠을 잘 때, 쉬고 있을 때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멀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평온한 시간에도 메일 알람이 울리면 귀찮지요. 이런 때를 대비해 노티파이어는 침묵시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침묵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 만큼은 메일 체크도 하지 않고, 당연히 메일 알람도 나오지 않습니다.


노티파이어는 앱 내에서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계정에 연결하여 웹으로 메일을 확인하는 방식을 씁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메일 앱이 아니라 메일 “알람” 앱인 것이지요. 노티파이어에서 설정한 계정으로 메일이 오면 팝업 메시지와 알람 소리가 나오고, 팝업 창을 통해 해당 계정의 웹페이지로 이동해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귀찮아 할 수도 있는 방식입니다.

노티파이어는 유료 앱으로서 처음 구매를 하면 6개월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난 후에는 1년에 3.99달러, 2년에 5.99달러, 평생이용 9.99달러의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아이폰의 부족한 메일 기능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킨 앱이라서 그런지, 추가 유료구매로 이어지는 사용자가 많은 편입니다. 기존의 아이폰 메일에서 부족함을 느끼셨다면, 좀더 빠른 메일 체크와 침묵시간 설정, 계정 별 알람 설정으로 한층 편리하게 메일을 관리할 수 있는 노티파이어 앱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보 및 문의 (appetizer@chosun.com / @app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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