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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성 있는 삶의 동반자, FranklinPlanner Activity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6.27 16:02
FranklinPlanner Activity [Kr]
업데이트: 2011.06.18
용량: 6.3MB
제작사: webplan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3.99
현대사회는 시간이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리고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 신뢰를 받는 시대이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간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시간표, 다이어리, 전자수첩, 휴대폰 알람 등 취향에 맞는 갖가지 방법을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관리 하는 법 중에 유명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이용한 시간관리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효율적인 시간관리로 유명했던 미국의 정치가 겸 과학자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름에서 따온 다이어리답게 세부적인 일정 관리가 가능해서, 바쁜 시간을 쪼개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를 받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면 속지만 바꾸어 몇 년씩 계속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사용자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렇게 유명한 ‘프랭클린 플래너’가 아이폰용 앱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용 프랭클린 플래너는 기본적으로 다이어리 제품을 앱으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시간관리는 화면 크기 제약 때문인지 완벽하게 구현되지는 않았고 ‘우선업무’와 ‘예정일정’, ’주요업무’ 로 일정을 구분하여 날짜 별로 입력하고 알람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기억해야 할 사항은 ‘기록사항’ 메뉴에서 그룹별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하면 생각나는 유명한 특징 중에 하나는 다이어리 페이지마다 삶에 도움이 되는 명언이 써 있다는 것입니다. 앱에서도 당연히 명언을 제공하는데 아예 메뉴가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당 명언 메뉴에 가면 영어와 한국어로 세계 유명 인사의 명언을 볼 수 있습니다. 명언 메뉴에서는 명언을 보는 것 외에 자신이 자유롭게 이루고 싶은 사명의 내용을 적고 되새김을 할 수 있어서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정을 기록할 때, 중요한 일은 ‘우선업무’에서 설정하게 됩니다. 우선업무는 다른 일정과는 다르게 알람이 반복으로만 설정 되고 일의 중요도를 A0~C2 로 분류할 수 있어서 먼저 해야할 업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선업무’ 외에 다른 일정은 알람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지만, 중요도는 설정할 수 없는 점이 차별화 됩니다. 이렇게 기록된 모든 일정은 월간 및 일간으로 관리되어 일정관리 화면에 나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앱은 하루 일정을 아기자기 하게 기록하는 다이어리 형태의 앱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계획성 있게 해야 할 일을 관리해주는 ‘플래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뉴와 사용법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고 때때로 헛갈리는 것은 큰 단점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는 높은 점수를 줄만하지만, 앱으로 나온 프랭클린 플래너는 인터페이스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네요.

프랭클린 플래너 앱에서는 엄격하고 고집스런 모습이 느껴집니다. 사용하기 불편하며 딱딱하고 건조한 느낌이지만, 명언집과 사명메뉴를 통해 목표의식을 고취시켜주는 수도자같은 느낌도 듭니다. 엄격하다는 것은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정도를 벗어남 없이 잘 끌어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시간을 좀더 엄격하고 효율적으로 가꾸고 싶으시다면, 프랭클린 플래너가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보 및 문의 (appetizer@chosun.com / @app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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