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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접착 액션 'i Love 괴혼'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6.07 11:39 / 수정 2011.06.07 11:39
i Love 괴혼
업데이트: 2011.06.03
용량:38,109KB
제작사: 반다이남코
다운로드: 티스토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5000원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i Love 괴혼이 5월 말 티스토어에 출시되었습니다
괴혼 시리즈 중 가장 최신작인 i Love 괴혼은 스마트폰 전용 타이틀로, 앞서 괴혼은 플레이스테이션, XBOX360 등 콘솔부터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거치며 마니아를 확보해왔습니다.
콘솔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i Love 괴혼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 아스트랄한 세계관, Full 3D 게임화면과 수려한 OST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듯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제목의 Katamari(덩어리,공)라는 단어가 힌트를 주듯 게임은 덩어리를 굴리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조작법은 폰을 상하좌우로 기울여 덩어리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붙이면 됩니다. 처음에는 풍선껌 같은 작은 것 밖에 붙이지 못하지만 덩어리가 커질수록 자동차, 건물 등 큰 물건들을 붙여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게임방식도 매력적이지만 i Love 괴혼의 백미는 애니메이션에 견줄만한 흥미로운 게임 스토리입니다. 우주의 신인 아바마마가 술에 취해 실수로 하늘의 모든 별을 떨어뜨렸고, 초미니 사이즈의 왕자가 아바바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덩어리를 굴려 별빛을 되살린다는 내용이지만 작은 왕자가 열심히 덩어리를 굴려 별만한 크기로 성장시키는 과정은 감동적입니다. 스토리모드, 시간 제한 모드, 정확한 사이즈 모드, 무한 모드 총 4가지 게임 모드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i Love 괴혼은 현재 티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게임 중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즐기려면 캐릭터의 대사 하나하나가 맛깔나게 번역된 티스토어의 컨텐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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