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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유익한 선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6.07 11:13
토들러 All 패키지 for iPad
업데이트: 2011.05.26
용량: 214MB
제작사: Waterbear Soft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3.99
집 안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패드는 아이 장난감으로 사용되곤 하는데, 신기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아이패드 만한 장난감이 별로 없지요. 하지만, 아이패드가 장난감보다는 효과적인 교육의 도구로 쓰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지요. 그런 마음에서 아이를 위한 쓸만한 앱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지만 마땅히 눈에 띄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 앱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있는 부모님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부모님들이 인정한 유아용 교육앱 “토들러”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토들러 올 패키지”는 기존의 토틀러 앱 시리즈인 “토들러 알파벳”, “토들러 숫자”, “토들러 컬러” 세 가지를 하나로 모은 앱입니다. 각각의 앱이 모두 교육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부모님들의 평가도 좋은 만큼, “토들러 올 패키지”는 안심하고 아이에게 권할 만 합니다.

‘토들러 알파벳’은 기본적인 알파벳을 배울 수 있도록 알파벳 듣기, 알파벳 노래부르기, 알파벳 쓰기 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터치를 통해 알파벳을 그리거나 지우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문자를 익히게 됩니다. 모든 문자는 원어민 성우가 발음에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며, 해당 문자에 대한 단어들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알려주는 구성이 뛰어납니다.

아이의 취향에 따라 그림 맞추기, 노래 부르기, 맞는 문자 찾기, 글자 써보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파벳 문자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일반적인 교육용 앱은 한 가지 방법으로만 가르쳐서 아이가 지루해 할 경우 계속 가르치기 난감하지만, 토들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아 아이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 수 있도록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토들러 숫자’ 역시 알파벳과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읽기, 쓰기, 노래 부르기를 통해 숫자 1에서 10까지를 익힐 수 있게 되어있고, 모든 내용은 원어민 성우가 영어로 발음해주어 영어공부의 연장으로 학습이 됩니다. 그림을 통해 숫자 감각을 익히고 자신이 직접 숫자를 헤아려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되어있어 아이가 집중하게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순히 숫자를 익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토들러 내에서 읽고, 써보고, 영어로 발음도 해보는 모든 교육이 가능하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여러 가지 앱을 실행해서 번거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토들러 앱 하나로 알파벳과 숫자의 기초 익히는 것이 가능하므로 실용적입니다. 토들러 앱 자체가 만 2세에서 6세까지의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기초 교육 앱이지만, 그 이상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앱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성이 알차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토들러 컬러’는 아이에게 색상을 알려주기 위한 메뉴입니다. 각종 색상의 영어 명칭을 알아보고, 색을 섞어서 새로운 색을 만들거나 색깔 박스를 흔들어서 그 안에 든 같은 색상의 물건을 꺼내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원어민 성우가 모든 단어를 영어로 말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학습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토들러 앱을 사용해보니 왜 여러 국가의 부모님들에게 호평을 받았는지 알만했습니다. “영어 – 숫자 – 색” 으로 이어지는 세가지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계되고, 다양한 학습 방법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지시켜 주었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아이 수준에 맞는 좋은 교육용 앱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토들러는 만 2세부터 6세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기초 학습 도구로 훌륭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부모님이 학습지와 그림책으로 아이를 가르치는 시대가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토들러 앱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재미를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다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을 환영할 수 밖에 없지요. 우리 아이가 아이패드를 장난감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안타까우시다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영어와 숫자, 색상을 가르쳐 줄 수 있는 토들러 앱을 설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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