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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사진을 바로잡아 드립니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6.01 13:40
FrontView
업데이트: 2009.01.01
용량: 3.2MB
제작사: Mediachance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요즘엔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의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단순히 인물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책이나 그림 같은 자료의 일부분도 간단하게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포스터를 사진으로 찍거나 전시된 그림을 찍어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찍은 사진은 찍을 때 각도가 틀어져 다소 삐딱하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을 보정하려면 포토샵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앱을 이용해서 삐뚤어진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Front View”(이하 프론트 뷰)를 이용해서 수정하는 방법입니다.

프론트 뷰는 그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각도가 틀어진 것을 수정해주는 앱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왼쪽 하단에 사진찍기 메뉴와 사진불러오기 메뉴가 나옵니다. 바로 사진을 찍어 수정하는 방법과 기존에 찍어 놓은 사진을 불러와 수정하는 두 가지 방법을 지원합니다.



사진을 찍거나 불러오면 수정메뉴가 뜨는데, 그곳에서 그림의 네 귀퉁이를 지정해주면 그에 맞추어 그림을 평면으로 잡아줍니다. 그림을 평면으로 수정한 뒤에는 폭넓이를 조절하는 메뉴도 나옵니다. 그곳에서 넓이 수정까지 마치면, 사진앨범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특화된 기능을 가진 간단한 앱입니다.


바깥에서 찍은 다양한 그림을 원본비율로 수정할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요즘엔 굴곡진 곳에 붙여진 그림이나 포스터도 많은지라, 그런 굴곡도 수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단순하게 좌표를 수정하여 사진을 늘리고 줄이는 기능을 구현한 만큼, 굴곡된 사진도 수정할 수 있게 옵션을 추가하였으면 쓰임새가 더 넓어졌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프론트 뷰는 무료 앱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쓰기엔 부담이 없습니다. 많은 기능들이 들어있는 다재다능한 앱도 좋지만, 어떤 때는 한가지 기능에 충실한 쓰기 쉬운 앱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취향과 얼마나 잘 맞는가의 문제겠지요.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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