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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으로 '찰칵', 이어폰 카메라 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6.01 13:44
이어폰 카메라
업데이트: 2011.05.20
용량: 0.6MB
제작사: DONG GEUN LEE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0.99
아이폰의 사진 성능이 좋다보니 아이폰 사용자들은 굳이 디카를 가지고 다니지않고 아이폰으로 사진찍기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적인 디카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각종 앱을 사용해 디카 부럽지 않은 환경을 꾸밀 수 있는 것도 아이폰 만의 매력입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소소하게 걸리는 불편함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촬영 버튼입니다. 잡고 찍기 편한 위치에 촬영버튼이 달려있는 디카와는 달리, 아이폰은 화면 하단을 터치해야 촬영이 되는 점이 불편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해소해주는 앱이 나왔는데 바로 “이어폰 카메라” 입니다.


이어폰 카메라는 이름 그대로 이어폰을 카메라 촬영 버튼으로 씁니다. 앱을 실행하면 아이폰 기본 카메라와 흡사한 화면이 나오는데, 기본 카메라처럼 화면을 터치하여 촬영하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다른 점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아이폰용 번들 이어폰을 연결했을 경우, 이어폰의 통화 버튼을 통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거롭게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이어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앱이지만, 사용자의 불편을 재미있게 해소시켜주는 점이 돋보입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는데, 멀티태스킹으로 실행되고 있는 앱이 많이 있으면 이어폰 촬영이 안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앱을 모두 종료하고 촬영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촬영버튼의 불편함을 해소해주지만 이어폰을 챙기고 다녀야 하는 또 다른 불편함이 생기는 것도 귀찮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을 듯 보입니다. 아이폰으로 음악도 듣고 사진도 자주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이어폰 카메라가 불편한 카메라 기능을 보조해주는 좋은 앱이 될 것 같네요.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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