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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만나는 세계 제2차 대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30 13:18 / 수정 2011.05.30 13:20
2차세계대전
업데이트: 2011.05.25
용량: 36.6MB
제작사: PLAYBEAN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1.99 제 2차 세계대전은 근시대에 벌어진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었습니다. 미국과 독일, 일본, 소련, 유럽 등이 어우러져 전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로 휘말렸던 시기였지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유명한 전투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레닌그라드 전투” 등도 모두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명한 전투였습니다. 이러한 유명한 전투들을 바탕으로 한 게임이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의 유료앱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 “2차세계대전”이 그 주인공입니다.
“2차 세계대전”은 그간 아이패드용으로 많이 나왔던 고지점령 류의 게임입니다. 거점을 탈환하기 위해 병사들을 보내어 상대방보다 내 병사의 수가 많으면 땅을 점령하게 되는 방식이죠. 그간 많이 나왔던 게임 방식이지만 한국어를 완벽히 지원한다는 것과 실제 전쟁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는 점이 인기를 끄는 요소입니다.

게임은 시나리오 모드와 랜덤 모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시나리오 모드는 실제 2차세계대전의 역사를 그대로 복기하며 진행됩니다. 전쟁의 발발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를 플레이 하기 전에 간략히 설명해서 사용자가 몰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게임 내에서 승리하면 포인트가 나오는데, 이 포인트를 이용해서 무기를 살 수 있습니다. 미사일, 지원군, 핵폭탄을 구매하여 플레이 시에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무기 중에선 핵폭탄의 효과가 가장 좋은데, 실제로 제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것이 미국의 핵폭탄 투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도움말 메뉴에 들어가면 한국어로 친절하게 플레이 방법과 팁을 정리해 보여줍니다. 국내개발사에서 나온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사용자가 접근하기 편합니다. 게임은 3개의 난이도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장 쉬운 난이도를 모두 클리어 하고 나면 그 다음 난이도가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도전해야 하지만,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최적화가 덜된 탓인지, 터치할 때 다소 느린 느낌을 받습니다. 매끄럽게 플레이가 되는 느낌보다는 약간 느리고 멈칫거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부분은 제작사가 빨리 최적화를 이루어 부드러운 플레이를 구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임 자체도 무척 재미있고,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흥미를 끄는 요소도 있습니다. 더불어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다 보니 플레이 시간도 자연히 길어지게 됩니다. 2차세계대전의 역사를 배우면서 게임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2차세계대전” 앱과 함께 누리면 어떨까요?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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