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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저장공간 걱정없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25 16:18
다음 클라우드- Daum Cloud
업데이트: 2011.05.17
용량: 7.2MB
제작사: Daum Communications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저장용량에 한계가 있는 스마트 기기를 위해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 등을 인터넷 서버에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 서비스가 대부분이었지만, 국내 유명 회사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다양한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비교적 늦게 나왔지만 깔끔한 사용자 환경과 복수 아이디 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음클라우드” 어플을 살펴볼까 합니다.


다음클라우드 어플은 기본저장 용량 20G를 제공합니다.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단일파일의 최대용량은 4G 이므로 동영상 파일을 올리는데도 좋습니다. 각종 문서 파일의 바로 보기가 지원되고, MP3 음악 파일의 재생도 지원됩니다. 동영상 파일은 다소 특성을 타는데, MP4 확장자로 인코딩된 영상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깨끗하고 부드럽게 재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에만 연결되어 있다면 다음클라우드를 통해 자신이 업로드 한 각종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의 업로드는 PC용 다음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다음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업로드로 동기화 된 자료는 다음클라우드 어플에서 바로 이용하거나 아이폰으로 다운받아 보관함에 저장시키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도 있어 자료이동이 편리합니다.

다른 사람과 자료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다음클라우드 내의 특정 폴더를 내가 지정한 사람에게만 공유시킬 수 있는 기능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옵션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생명은 “동기화시킨 파일을 얼마나 잘 불러올 수 있는가?” 입니다. 큰 용량의 동영상 파일도 무리 없이 불러와 부드럽게 재생시킨다는 점에서 다음클라우드는 합격점을 받을만 합니다. 그러나 좀더 폭넓은 코덱이 지원되었으면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동영상을 인코딩해야 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번거롭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악파일을 재생할 때 멀티태스킹 지원이 안된다는 점도 아쉬운 단점입니다.

사실 현재 나온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모두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음악 파일 재생, 문서 뷰어 등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차이가 있다면 지원되는 무료용량의 크기 정도 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무료용량이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다음클라우드는 최대 5개의 복수 아이디를 허용함으로서 사실상 100G 무료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까지 나온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 가장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지닌 것도 강점입니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다음클라우드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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