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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동화책, 레이의 소방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16 18:00 / 수정 2011.05.30 18:16
레이의 소방서 1, 2
업데이트: 2010.12.16
용량: 103MB
제작사: yellow green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3.99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 아이패드 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그냥 넘기고 읽어주는 그림책보다 아이패드에서 움직이고 말하는 동화책에 아이들이 더 집중하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동화책 앱은 바로 “레이의 소방서”입니다. 레이의 소방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동화책으로 현재 5권까지 출간되어 있는데, 아이패드 어플로 나와 있는 것은 이중에 1권과 2권입니다. 책 한권 가격이 13,000원이고 앱 가격은 $ 3.99로 아이패드 앱이 더 경제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아이패드 앱스토어 유료도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네요. 모 방송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 동화책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답니다.
레이의 소방서는 한글과 영어 구연동화를 지원합니다. 서점에서 레이의 소방서 책을 사면 한글과 영어 구연동화가 포함된 CD를 같이 주는데, 이제는 번거롭게 CD플레이어를 틀 필요 없이 아이패드 내에서 바로 구연동화가 흘러나와 아이들이 집중하기 더 편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기 원한다면 음성지원을 끌 수도 있습니다.

페이지 넘기기도 자동과 수동을 모두 지원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는 화면 오른쪽을 페이지 넘기듯 쓸어 올리면 됩니다. 화면 하단 중앙에 있는 레이의 그림을 터치하면 페이지 이동 메뉴가 뜨는데 그곳에서 원하는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동화책 화면에서는 아이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가득합니다. 작게 움직이며 시선을 끄는 그림은 모두 건드려보는 게 좋습니다. 각종 소리와 움직이는 그림이 나타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초창기에 나온 아이패드용 전자동화책을 보면, 여러 가지 효과를 넣는 것에만 몰두한 나머지 동화책 구성 자체가 산만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주기 위해 어플을 실행시켰다가 아이들이 전자동화책 내에 다른 구성요소에 마음이 빼앗겨서 “읽어주기” 자체에 집중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지요.

그러나 “레이의 소방서”는 그러한 산만한 구성을 과감히 드러내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단순한 효과만 삽입함으로서 “동화책읽기”라는 목적이 잘 수행되도록 도와줍니다. 이 점이 부모로서 무척 마음에 드네요. 동화책이 5편까지 출간된 만큼 아이패드 어플로도 후속편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앱은 '앱어워드 코리아 2011' 베스트앱 25에 선정되었습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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