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시크한 차도견 벤과 놀아보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04 15:50 / 수정 2011.05.13 10:45
말하는 개, 벤 - Talking Ben the Dog
업데이트: 2011.04.29
용량: 70.3MB
제작사: Outfit7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말하는 동물 시리즈는 여러 가지가 나와있습니다. 고양이, 산타, 공룡, 로봇, 요정 등 나올 때마다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지요. 그렇게 많은 시리즈가 나오면 이제는 식상해질 때가 되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말하는 개, 벤]은 또다시 새로운 느낌을 주는군요.

그동안의 말하는 시리즈와는 다르게 벤은 차도견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시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 등장부터 잡지를 읽고 있는데, 콕콕 찔러야 귀찮은 듯이 놀아주기 시작합니다.
기존의 시리즈보다 발전된 행동을 보이는 전화받기는, 사용자가 말을 걸면 예스, 노 같은 단답형 대답을 해줍니다. 사용자가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벤과 함께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실험실 메뉴는 벤이 여러가지 약품을 섞어 실험을 하는 곳입니다. 실험 약품은 기본적으로 하루에 몇 개씩 제공됩니다. 두가지 약품을 섞으면 불이 난다든지, 벤이 불탄다든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만, 약품을 다 사용하면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창이 뜹니다. 무료버전 이지만, 부분결제 방식이니 앱스토어 결제가 가능하신 부모님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가 지나면 약품의 일부가 무료로 제공되니 아이들을 잘 달래야 하겠지요.

유료결제는 싫지만, 실험실 약품을 다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설치된 앱을 삭제하고 앱스토어에서 [말하는 개, 벤]을 재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무료 약품이 다시 제공되지요. 약간 귀찮더라도 이런 방법으로 결제를 피하는 수가 있습니다.

벤과 함께 노는 방법을 한글로 친절히 설명한 점과 벤이 노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부분유료화라는 걸림돌이 있긴 하지만, 다양한 반응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고루 들어있습니다. 식상해질 것 같은 “말하는 동물” 시리즈가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필자 안세종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보 및 문의 (appetizer@chosun.com) 트위터 (@appchosun)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