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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메시 전부다 내맘대로 조종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03 18:05 / 수정 2011.05.03 18:14
FIFA 11 by EA SPORTS™ for iPad
업데이트: 2011.04.28
용량: 1.24 MB
제작사: Electronic Arts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9.99

FIFA11 게임 앱이 업데이트되면서 한국어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FIFA11는 FIFA의 라이센스를 얻어 제작된 게임으로 실제 선수들의 이름과 생김새, 유니폼,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이패드의 멀티터치 기능으로 쉽게 패스하고 슛하며 실제 경기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부터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친구들과 멀티 플레이도 할 수 있다.

FIFA11 게임에 등장하는 박지성

먼저 리그를 고른다. 케이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전 세계 모든 리그와 팀을 내맘대로 고를 수 있다. 리그와 팀을 고르고 나면 축구 경기장과 유니폼, 공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실제 피파에서 사용하는 것들이라 실감을 더한다.

게임 설정 항목에서 실제 감독이 된 것처럼 팀의 구성과 전략을 계획할 수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를 골랐다. 한국 선수들의 얼굴이 완벽하진 않아도 비슷하게 재현했다. 실제 TV로 중계방송을 보는 듯 관중들의 환호소리와 캐스터의 멘트, 느린 화면 등이 인상적이다. 앵커들의 말까지 한국말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선수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세련된 그래픽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게임 방법은 화면에 한글로 제공된다. 화면에 패스 버튼을 길게 누르면 멀리 패스할 수 있다.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각각 해야할 일이 자동으로 나오므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

경기도중 화면 맨 위에 있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면 작전을 바꾸거나 선수를 교체, 또는 경기를 중단할 수도 있다.

경기 전 경기 후에는 득점, 슈팅, 반칙, 경고, 코너킥, 오프사이드 등 세부적인 경기 내용을 볼 수 있다.

게임 설정 항목에서 난이도와 선수 자동전환, 카메라 높이와 줌 등 세세한 것 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이 앱은 처음 설치했을 때는 자주 다운될 수 있다. 이때 아이패드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꿨다가 다시 한글로 바꾸면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이 앱은 지난해 출시 이후 0.99달러로 할인했다가 9.99달러로 판매하는데 이 과정이 몇 번 반복된 적이 있있다. 9.99달러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될 경우 다음 업데이트 기간까지 기다려보는 방법도 추천할만하다. 물론 언제인지 예고하고 있지는 않는다. 일단 설치하면 한국어로 즐길 수 있지만 현재는 미국 도는 유럽계정을 통해서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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