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 Friends: Misty Island Rescue for iPad
업데이트 : 2011.1.25
용량: 159M
제작사: Callaway Digital Arts,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 4.99

토마스, 퍼시, 고든, 제임스, 헤롤드.. 누구냐구요? 바로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귀여운 우리의 친구들입니다. 어른들은 잘 몰라도 어린이들 세계에서는 ‘시크릿가든’보다 더 중요하고 무조건 본방 사수를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지요. 영국 ITV에서 2006년에 방영을 시작해 2007년에 종영한 ‘토마스와 친구들’은 종영했지만 현재도 세계적으로 그 인기를 끌며 각종 캐릭터로 부활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패드용 동화책으로도 출시되었네요.
자, 그럼 꼬마 기관차 토마스와 그 친구들이 펼치는 가슴 따뜻한 감동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토마스와 친구들'은 아이패드의 특성을 정말 잘 이용한 동화책입니다. 멀티미디어적 요소인 소리와 동영상을 아주 잘 이용하여 보는 어린이들도 심지어 어른들조차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처음 실행할 때부터 재미있는 효과음과 함께 "Thomas & Friends"라고 소리가 나옵니다. 화면을 터치할 때 마다 소리가 나와서 재미있더군요.
위쪽에 보면 열차 차단바처럼 되어 있는 것이 메뉴입니다. 가장 왼쪽에 빨간색 버튼을 터치하면 메뉴를 없애고 다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첫번째 하늘색에 집모양의 아이콘은 어디서든 홈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갈색의 책아이콘을 터치하면 토마스와 친구들 플래쉬 동영상 동화책이 시작합니다. 
 
영어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화면에는 열차가 움직이고 헤롤드가 날아다니며 다양한 효과음이 나와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열차를 터치하면 전체 페이지를 볼 수 있고 나레이션을 설정하고, 책 넘기듯이 페이지를 넘기는 효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무가 구를 때는 화면 전체를 나무가 떨어지는 모습을 플래시 영상으로 다이나믹하고 실감나는 동화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토마스와 친구들’은 아이패드용 동화책 중에서도 가장 실감나는 효과를 이용한 것 중 하나입니다.
 
메뉴 중 세번째에 있는 초록색 TV아이콘을 터치하면 TV에 나왔던 ‘토마스와 친구들’의 오프닝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 가정이라면 아마 익숙한 장면일 것입니다. 이 부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동영상을 반복해서 재생하며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메뉴의 네번째에 있는 오렌지색의 붓 아이콘을 터치하면 색칠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총 10개의 그림으로 된 ‘토마스와 친구들’ 그림에 다양한 색으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색칠한 그림은 JPG 파일로 저장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유기능이 추가되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공유만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점이 조금 아쉽더군요. 또한, 붓 종류도 3개뿐이고 색깔도 선택할 수 있는 게 부족해서 실제로 색칠을 해보니 선을 넘어가버려 쉽지 않았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경계에 맞게 채워주는 기능이 있다면 유용할 것 같은데 말이죠.
 
메뉴 중 다섯번째에 있는 갈색 퍼즐아이콘을 터치하면 퍼즐맞추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왔던 다양한 장면들을 퍼즐로 맞추는 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퍼즐을 다 맞추고 나면 해당 퍼즐에 대한 이야기가 동영상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퍼즐을 맞추는 재미를 더욱 크게 만들어 줍니다. Easy와 Hard로 선택이 가능하며 Hard를 선택하면 퍼즐의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되지만 그래도 쉽게 맞출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즐기기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메뉴 중 여섯번째에 있는 파란색 숫자아이콘을 터치하면 숫자를 연결해서 그림을 만들면 그림에 해당하는 ‘토마스와 친구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1번부터 10번부터 숫자를 차례차례 연결해줘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숫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TV 시리즈에서 아이패드용 동화책으로 나올 정도로 인기 있는 ‘토마스와 친구들’! 그 인기만큼 앱의 퀄리티도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네요. 동영상과 색칠놀이, 퍼즐, 숫자놀이까지.. ‘토마스와 친구들’의 컨텐츠를 아주 잘 이용한 앱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세상의 대통령 ‘토마스와 친구들’,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단, 미국계정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