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Window - Living Pictures
업데이트: 2010.12.14
용량: 243 MB
제작사: Jetson Creative LL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세이상
가격: 1.99

디지털기기들이 생활 전반으로 침투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심지어 ‘창문’을 대신하기도 한다. 만약 창을 열었을 때 바깥 풍경이 그저 주차장이나 앞 건물 벽 밖에 없다면, 또는 하루 종일 사무실 안에서 파티션들에 갇혀있다면 아이패드에 이 앱을 설치하고 세워두는 것을 추천한다.

매직윈도우 리빙픽쳐 (이하 매직윈도우. Magic Window - Living Pictures)는 말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사진이다. 아이패드를 통해 뉴욕의 스카이라인이나 프로방스 지방의 자연 풍경, 하와이 상공에 떠다니는 구름 등 전 세계 20여 곳의 아름다운 자연의 이미지를 가져다 준다. 이미지는 전문 사진가들이 한 장소에 카메라를 고정해두고 장시간 노출해서 얻어낸 작품들이다. 물론 실제 그 지방에서 창문을 열었을 때처럼 소리가 나고, 구름이 움직이며, 바람이 불고 해와 달이 움직인다.

<사용법>

 

<화면 세팅하는 방법>

 

<날씨 설정하는 방법 >

매직 윈도우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잠잘 때와 일어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기전에 하와이의 노을, 코스타리카 해변의 밤, 캘리포니아 크리스탈 스프링스 위를 비추는 달빛과 밤안개와 같은 로맨틱한 풍경과 함께 잠을 잘 수 있다. 나이트(night)버튼을 누르면 잠에 방해되지 않도록 화면이 어두워 진다. 슬립타이머(sleep timer)를 설정해두면 잔잔한 소리들이 서서히 작아진다.

<알람 맞추기>

아침에 일어날 때는 하와이 구름 위, 미국 네바다주의 블랙록에서 뜨는 해와 함께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피아노소리, 바람에 날리는 종소리, 하프소리 등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소리로 아침을 깨울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현재 날짜와 시간, 바깥 날씨까지 한 화면에 보여주어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매직윈도우는 마셔블(Mashable)이나 USA Today 등 미국내 다양한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던 앱으로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넓직한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훌륭하다.

제작사 Jetson Creative에 따르면 매직윈도우에 수록된 이미지들은 Mike McCabe, Chad Richard, Hal Bergman, Jose Manuel Segura Alvarez, Chad Richard, Sean Stiegemeier, and Ben Wiggins등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속 전문 촬영가들의 작품이다.

매직윈도우는 앱 안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이다. 이미지는 모두 무료다. 앱 자체는 243 MB로 가볍지만 수록된 이미지를 모두 다운로드하면 1,500MB다. 원할 때마다 불필요한 이미지를 지워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한국어 버전으로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가끔 오전과 오후라는 글자가 ‘오’자만 나올 때가 있다. Jetson Creative측은 다음 버전인 2.0.2에서 고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건은 지금이 할인 기간이라는 것. 지금 사두고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릴 것이냐 다음 업데이트 때 한글 안정화와 또 한번의 할인(한시적 무료로 나올지도 모르는 일)을 기다릴 것인지 고민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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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윈도우의 시연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