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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는 ‘목표 관리 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0.12.29 14:03 / 수정 2010.12.30 09:25

2011 새해 결심을 성공하도록 돕는 똑똑한 앱

매년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를 결심한다. 금연, 다이어트, 학업, 인간관계 등 종류와 가짓수도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목표들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스마프폰 ‘목표 관리 앱’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고르는 일도 만만치 않다. 이에 앱피타이저가 쓸만한 앱 몇 가지를 골라 비교했다. 나의 성향에 꼭 맞는 앱과 함께 작은 목표도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목표를 자주 되짚어봐야 하는 사람에겐 ‘Goal Achiever’

보람찬 2011년 한 해를 위해 삶의 전반에 걸친 계획을 세웠다면 ‘Goal Achiever’에 입력해두고 관리할 수 있다. ‘비즈니스’, ‘커리어’, ‘나눔활동’, ‘학업’, ‘가정’, ‘자금’, ‘인간관계’, ‘그린 라이프’, ‘건강과 운동’, ‘취미’, ‘새해 다짐’, ‘정신’, ‘스포츠’, ‘여행’ 등의 카테고리 중 선택한 뒤 시작 일자와 목표 일자, 예산을 입력한다. 목표를 달성 과정을 입력할 때는 현재 상태(진행중, 연기, 변경달성 등)를 체크하면 된다. 목표 항목마다 이미지를 넣어 두면 시간표 형식으로 전체 계획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Goal Achiever’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드쇼다. ‘affirmation’ 메뉴에서 배경음악을 입히면 각각 목표들의 이미지가 슬라이드 쇼로 나타난다. 초심이 흔들릴 때마다 틈틈이 목표들을 되짚어보는데 유용하다. 공유기능을 이용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목표 달성 과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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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확인하는 목표 달성의 과정 ‘Achieve’

비슷해 보이는 목표라도 달성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모로가도 서울만가면 되는 타입이 있는가 하면 숫자나 시간을 체크해가며 과정에 의미를 두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경우라면 ‘Achieve’앱을 사용하는 것이 어울린다. 금전적인 목표, 수적인 목표, 시간적인 목표 세가지로 목표를 입력할 수 있는데, 세가지 모두 숫자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달성 과정 역시 백분율과 그래프로 보여준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이쓴 심플한 디자인이 장점이지만 모두 영어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목표를 입력하는 가이드라인이 영어 어순을 기본으로 디자인돼 있어 한글을 입력하면 어색하다. 하지만 목표 관리 자체가 아주 개인적인 것이므로 본인이 알아볼 수 있다면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 목표를 달성 과정은 달성한 만큼의 숫자를 +,-로 체크해 표시하거나 수기로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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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없는 사람은 ‘43things’

‘43things’는 앱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웹사이트 ‘43things.com’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새해 다짐들 중 43개만 엄선해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각 목표마다 일기(또는 메모)를 적을 수 있다. 43thins.com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공유하는지 볼 수 있다. 페이스북과 연동해 친구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공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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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표시에 강한 ‘위플 다이어리’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입력한 뒤 달성한 만큼 성과를 체크할 수 있다. 특히 학 항목마다 며칠 째 진행하고 있는지 목표일까지 몇 일이 남았는지 알려준다. 매일 할 일, 월별 할 일, 중장기 계획 등을 표시할 수 있고 세부적인 계획을 일기 형식의 글로도 작성할 수 있다. 목표 진행률과 성과를 통계로 볼 수 있다. 성과를 별표로 표시하고 달력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회사가 제작한 만큼 한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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