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담배, 과연 안전할까? - 조선닷컴 대표 경제섹션 비즈니스앤

<앵커멘트>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인 습식 무연담배, 일명 스누스가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해무익하기는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거나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문상명 기잡니다.

<리포팅>
20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 전통담배 스누스.

이 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덜 해롭다고 알려지자 최근 이를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버드 공중위생학 교수 그레그 코널리는, 스누스가 가지고 있는 중독성 위험을 경고하며, 식품의약국의 더 깊은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널리는 대대적인 무연담배 광고에 나선 글로벌 담배회사를 비난하며, 이는 흡연인구만 증가시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스누스의 사용이 지속되면 단순한 치아손상뿐 아니라, 구강암의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계속된 스누스 광고와 무연이라는 특성 때문에, 10대 흡연인구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걱정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촉촉한 가루 형태의 스누스는 연기가 나지 않고 입안에 끼워서 니코틴을 흡인하도록 되어있어,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다는 점 때문에 현재 사용인구가 늘고 있는 추셉니다.

한편 보건 관련 시민단체들은 흡연인구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스누스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앤 문상명입니다.

<리포팅>
20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 전통담배 스누스.

이 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덜 해롭다고 알려지자 최근 이를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버드 공중위생학 교수 그레그 코널리는, 스누스가 가지고 있는 중독성 위험을 경고하며, 식품의약국의 더 깊은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널리는 대대적인 무연담배 광고에 나선 글로벌 담배회사를 비난하며, 이는 흡연인구만 증가시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스누스의 사용이 지속되면 단순한 치아손상뿐 아니라, 구강암의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계속된 스누스 광고와 무연이라는 특성 때문에, 10대 흡연인구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걱정을 나타냈습니다,

비즈니스 앤 문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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